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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PS5 Pro 공개 임박…'업스케일링' 기술 도입될 듯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유튜브 채널 통해 프레젠테이션 진행 예정

소니가 시각적 그래픽과 게임 플레이를 향상시킨 PS5 Pro 버전을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CNET)

(씨넷코리아=황진영 기자) 미국 씨넷은 9일(현지 시간) 소니가 시각적 그래픽과 게임 플레이를 향상시킨 PS5 Pro 버전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씨넷에 따르면 소니는 오는 11일 플레이스테이션 유튜브 채널에서 ‘PS5와 게임 기술의 혁신’에 초점을 맞춘 9분짜리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소니는 PS5 Pro를 공식적으로 발표하고 세부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PS5 Pro에 도입될 예정인 주요 변경 사항 중 하나는 ‘업스케일링’이라는 기술로, 인공지능을 사용해 더 많은 디테일과 조명 효과를 가진 이미지를 생성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PS5 Pro가 훨씬 빠른 렌더링과 레이 트레이싱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유저들은 게임 비주얼을 효과적으로 체감하고 더욱더 사실적인 시뮬레이션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게 씨넷측의 설명이다.

다만 씨넷은 PS5 Pro의 판매량은 기대에 못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PS4가 출시된 지 3년만인 지난 2016년에 PS4 Pro를 발표했을 당시 소니는 PS4보다 100달러를 더 청구한 바 있다. 이에 씨넷은 이번에도 소니가 PS5 Pro의 가격을 약 100달러 인상해 약 550달러로 출시할 것으로 내다봤다.     

황진영 기자hjy@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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