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김진아 기자) 현대오토에버는 사회취약계층의 이동 및 생활 편의를 위한 대학(원)생 앱 개발 공모전 ‘배리어프리 앱 개발 콘테스트(이하 콘테스트)’의 앱 개발 지원팀이 선발됐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오토에버가 8년째 개최하는 이 콘테스트는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 그린라이트 주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올해 콘테스트 아이디어 공모에 121개 팀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출했으며, 15: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정한 서류심사와 오프라인 면접을 거쳐 공모 팀 중 앱 제작을 지원받을 8팀을 선발했다.
현대오토에버는 제작지원 대상으로 선발된 8팀의 아이디어가 실제 앱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현대오토에버 임직원 멘토링 ▲앱 개발 전문 교육 등을 포함한 교육캠프 ▲팀별 1:1 맞춤형 전문가 매칭을 통한 멘토링 ▲제작지원금 지원 ▲온라인 강의 수강권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먼저 제작지원 8개 팀에 앱 개발에 필요한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7월 16일부터 이틀간 교육캠프를 진행해 앱 제작과 모바일 접근성 및 사회취약계층과 관련된 전문가를 초빙해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캠프에 참가한 학생은 평소 학교에서는 듣기 힘들었던 내용이 포함된 강의를 들을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현대오토에버는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총 5개월간 전문가 멘토링을 지원해 앱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앱 제작을 위한 지원금 500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내년 2월에 완성되는 앱은 앱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배포되며, 앱 제작 완료발표회 개최 및 우수팀 시상을 진행해 참여 학생들을 격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