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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하, 캘리포니아 감성 담긴 일렉트릭 기타 '퍼시피카' 출시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기타 프렛 사용으로 잔고장 없이 뛰어난 내구성이 특징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야마하뮤직코리아가 일렉트릭 기타 ‘퍼시피카’ 시리즈를 국내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일본 야마하 본사와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야마하 기타 그룹의 협업으로 개발된 퍼시피카는 밴드, 세션 연주에 최적화된 일렉트릭 기타로 일본 시티 팝 아트와 미국 캘리포니아의 내리쬐는 햇살에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다.

기존 퍼시피카 고사양 모델 출시 후 약 15년 만에 선보인 이번 신제품은 오랜 개발 끝에 기타 사양이 대폭 업그레이드됐다. 최고 사양의 ▲퍼시피카 프로페셔널과 다양한 연주자를 위한 실용적인 ▲퍼시피카 스탠다드 플러스로 선보여 연주자의 니즈에 맞게 선택 가능하다.

신제품 퍼시피카 시리즈는 기타의 넥과 바디 사이의 울림 전달을 개선한 ‘Acoustic Design’ 기술을 채용해 균형 잡힌 톤을 제공한다. 프렛은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로 제작해 벤딩 연주에도 매끄럽고 마모가 덜하여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한다.

사운드도 한층 강력해졌다. 미국의 유명 사운드 엔지니어 루퍼트 니브가 출범하여 현재까지 명성을 이어오고 있는 ‘루퍼트 니브 디자인’과의 협업으로 제작된 리플렉톤 픽업은 보다 파워풀하고 중심이 잡힌, 개성있는 사운드가 특징이다.

장시간 연주에도 편안한 디자인 역시 강점이다. 마찰 없이 부드러운 연주가 가능한 얇은 C자형 메이플 넥, 편안하게 다듬어져 연주자와 밀착되는 바디를 채용했고, 퍼시피카 프로페셔널 모델은 정확하게 코드를 짚을 수 있는 복합 반경 지판을 적용해 연주 시 편안함을 한층 끌어올렸다.

퍼시피카 프로페셔널 모델의 권장 소비자가격은 315만 원, 퍼시피카 스탠다드 플러스 모델은 189만 원으로 전국 야마하 오프라인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구매 가능하다.

윤현종 기자mandu@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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