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야마하뮤직코리아가 디지털 피아노 클라비노바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클라비노바 시리즈는 야마하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디지털 피아노로 CLP, CSP, CVP 라인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신제품은 스마트 기기와 연결해 악보를 보고 연주할 수 있는 ‘CSP 3종’(CSP-255, CSP-275, CSP-295GP)과 디지털 피아노지만 풀 밴드 연주가 가능한 ‘CVP 2종’(CVP-905, CVP-909)이다.
CSP 시리즈는 피아노를 처음 배우는 초보자에게 유용한 기능을 갖췄다. 다양한 디바이스와 연결해 사용하는 ‘스마트 피아니스트(Smart Pianist)’앱은 20개의 내장 곡과 악보, 박자감을 익히는 메트로놈 기능이 탑재됐다. 건반 연주가 어려울 경우 다음 연주할 건반을 보여주는 ‘스트림 라이트(Stream Lights)’기능을 사용하면 셀프 트레이닝도 가능하다.
CVP 시리즈는 야마하 풀사이즈 그랜드피아노 CFX와 오스트리아 명품 피아노 뵈젠도르퍼 임페리얼의 최신 음원이 내장돼 세계 최고의 피아노 음색을 선사한다. 야마하 독자 기술로 개발한 그랜드 터치(Grand-Touch) 건반을 채용해 정통 어쿠스틱 그랜드피아노의 터치감을 그대로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피아노 한 대로 풀 밴드 음악 연주도 가능하다. 피아노에 내장된 자동 반주 기능을 활용하면 드럼, 베이스 등 다양한 악기 세션을 추가할 수 있고, 외부 마이크나 기타를 연결하면 합주도 가능하다. 또한 집에서도 층간 소음 없이 연주하도록 헤드폰 연결이 돼 시간 관계없이 나만의 연주를 즐길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은 깔끔한 화이트, 모던한 블랙 컬러로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