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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윙, CJ ONE과 포인트 전환 서비스 시작

라이프스타일 업계와 첫 협업···일상 속 들어온 마이크로모빌리티 이동수단

더스윙에서 CJ올리브네트웍스와 포인트 제휴 서비스를 선보였다(사진=더스윙).

(씨넷코리아=김태훈 기자) 공유 모빌리티 더스윙은 CJ ONE 멤버십을 운영하는 CJ올리브네트웍스와 포인트 제휴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31일 밝혔다.

모빌리티 앱 스윙(SWING)에서 서비스 이용 이후 적립한 리워드 포인트로 CJ ONE 포인트 전환·사용이 가능하며, 반대의 경우 역시 가능해서 CJ 브랜드 및 제휴처들의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하며 쌓은 포인트로 스윙 앱에서 모빌리티 기기를 이용할 수 있다.

더스윙은 이번 제휴를 통해 라이프스타일 업계와의 협업에도 성공했다고 밝혔다. 영화와 식음료, 뷰티 등 생활밀착형 산업 전반에 걸친 CJ ONE 포인트와의 제휴는 모빌리티와 라이프스타일 업계 간의 첫 합작품이기도 하다.

양 사의 포인트 전환율은 모두 1:1로서, 둘다 업계 최대규모의 이용자 수치(스윙 300만, CJ ONE 3000만)를 보유하고 있는만큼 적극적인 포인트 교류와 이용이 기대되고 있다.

더스윙이 운영하는 스마트앱 스윙(SWING)에서 CJ ONE 포인트를 1,000P 이상부터 월 최대 20만 포인트까지 사용 가능하다. 스윙 이용자 역시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등을 주행 후 받은 리워드를 CJ ONE 포인트로 전환, CJ올리브영 등 제휴사 40여 곳에서 사용 가능하다.

더스윙은 이용실적에 따라 최대 5%의 포인트 적립을 진행 중으로, CJ ONE과 유사한 적립 구조를 갖고 있다. 상대적으로 라이프스타일 업종의 이용금액이 높은만큼, CGV에서 두 차례 정도 영화를 보게되면 스윙의 전기자전거 무료탑승이 가능한 셈이다.

김형산 더스윙 대표는 "라이프스타일 업계와의 협업은, 공유 모빌리티가 일상 속 하나로 인식되었다는 또 하나의 반증"라며 "이번 협업을 단초로, 문화와 제도, 인프라의 개선을 통해 해외 선진도시처럼 보행 친화적인 환경이 마련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태훈 기자ifreeth@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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