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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린씨앤아이, 아틱 CPU쿨러 신제품 '프리저 4U-M' 정식 발매

96개 코어, 350W TDP까지 지원하는 고성능 서버 CPU용 공랭 쿨러

아틱 CPU쿨러 신제품 '프리저 4U-M' (사진=서린씨앤아이)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서린씨앤아이가 아틱(ARCTIC)의 CPU쿨러, 프리저(Freezer) 4U-M을 정식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아틱 프리저 4U-M은 싱글 타워 규격의 공랭 쿨러 제품으로, 최대 96개의 멀티 코어와 350W TDP를 갖는 서버용 CPU를 지원한다. 따라서 인텔(Intel)의 제온(XEON)과 AMD의 에픽(EPYC), 라이젠(RYZEN) 스레드리퍼(THREADRIPPER)와 같은 초고성능 서버 프로세서와의 호환성을 제공한다.

프리저 4U-M은 거대한 히트싱크를 기준으로 앞뒤에 전용 쿨링팬이 부착되어 있다. 푸시-풀(Push-Full) 형태로 작동되는 쿨링팬은 고성능의 CPU가 연산 처리를 하며 발생되는 발열을 빠르게 해소해준다.

아틱은 프리저 4U-M의 히트싱크에 8개의 구리 소재 히트 파이프를 적용했다. 히트 파이프가 CPU 베이스에 직접 맞닿는 HDT 방식을 채용하고 있어 CPU의 발열을 히트싱크로 빠르게 전달할 수 있다.

프리저 4U-M은 통칭 렉 마운트 케이스(Rack Mount Case)라고도 불리는 4U 규격 케이스를 위한 모델이다. 대체로 높이가 고정인 4U 케이스에 맞춰져 있으며, 서버용 RDIMM 메모리와의 장착 호환성을 위해 53mm의 넓은 제품 폭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히트싱크가 장착된 PC메모리와의 간섭 우려도 적다.

아울러 156x124mm의 컴팩트한 규격은 다중 CPU를 채용하는 서버 시스템에서도 장착에 무리가 없으며, 탁월한 내구성의 듀얼 볼 베어링 구조의 쿨링팬을 채택해 장시간 쉬지 않고 작동하는 서버 시스템의 발열로 인한 셧다운 우려를 줄여주는 신뢰성도 제공한다. 또한, 자사의 고성능 서멀구리스인 MX-6를 제공하는 사용자 친화적인 구성도 갖췄다.     

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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