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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하 ‘큐베이스 13’ 출시···그래미 어워드 수상자 샘플 트랙 제공

‘비트 벗챠’ 샘플 트랙 사용 가능···작업 효율 및 편의성 대폭 향상돼

큐베이스(CUBASE) 13 (사진=야마하뮤직코리아)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야마하뮤직코리아가 작곡가와 사운드 엔지니어 등 전문가용 작곡 프로그램 ‘CUBASE 13’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큐베이스는 야마하 자회사인 독일의 스타인버그(Steinberg)사의 DAW 소프트웨어로 음악 녹음, 편집 작업을 하는 프로 뮤지션, 작곡 및 편곡가, 레코딩 마스터링들이 애용하는 프로그램이다.

큐베이스 13은 작업 효율과 편의성이 대폭 향상됐다. 악기와 오디오 소스 간 음향 밸런스를 조절하는 ▲믹서창(Mix Console View) 인터페이스, ▲작업 중인 채널 탭(Channel-TAB View) UI가 업그레이드돼 소규모 프로젝트부터 100개 이상 트랙이 쌓이는 대형 프로젝트까지 한층 효율적인 작곡, 편곡이 가능 해졌다.

아울러 사운드 효과를 만드는 보컬 체인(Vocal Chain), 블랙 밸브(Black Valve), EQ 등 해상도 높은 플러그인이 추가돼 소리 강조, 리버브 이펙트도 보다 풍성하게 구현할 수 있다.

야마하 DAW 소프트웨어 '큐베이스 13' (사진=야마하뮤직코리아)

큐베이스를 처음 사용하는 초보자들을 위한 다양한 샘플도 마련돼 있다. 그래미 어워드 수상 프로듀서인 ‘비트 벗챠(Beat Butcha)’의 샘플 트랙, 큐베이스에서 기본 제공하는 5가지 트랙은 음악 작업 시 보다 편리한 기본 비트 제작 등 다채로운 활용이 가능하다.

김태민 야마하뮤직코리아 PA 영업팀장은 “큐베이스는 DAW 하나만으로 모든 음악 작업이 가능한 강력한 툴로 사운드 엔지니어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며 “이번 신제품은 큐베이스 전반에 걸쳐 기능적으로, 디자인적으로 대폭 업데이트된 만큼 초보자부터 숙련된 작업자까지 모두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신제품은 ▲프로 버전(79만원), ▲아티스트 버전(44만원), ▲엘리멘트 버전(13만 7천원) 3가지로 출시되며, 2022년 1월부터 도입된 계정 인증 라이선스 방식을 사용하여 최대 3대의 기기에서 라이선스 인증이 가능하다.     

윤현종 기자mandu@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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