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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 MSG 레이싱, 포뮬러E 시즌10 나설 '티포 풀고레' 공개

발렌시아 프리시즌 테스트서 시즌 10 준비

마세라티 티포 풀고레 차량 이미지 (사진=마세라티)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마세라티 MSG 레이싱은 지난 23일(현지 시간)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시즌 10에 참가할 마세라티 티포 폴고레 (Maserati Tipo Folgore)를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마세라티 티포 폴고레는 시즌 9에서 입증된 레이스 우승 경험을 갖고 있으며, 마세라티 브랜드의 뛰어난 모터스포츠 유산과 전동화 여정을 대표하는 새로운 미학이 적용됐다. 

마세라티 티포 폴고레는 마세라티의 모든 전기차를 일컫는 말로, 모터스포츠의 새로운 시대에 마세라티를 대표한다는 목표로 과거와 미래를 완벽하게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한다. 이러한 선택은 마세라티의 전략적 계획과 혁신에 대한 선호도를 잘 보여준다.

새로운 마세라티 티포 폴고레는 후면에 Rame Folgore(구리 광택) 컬러 악센트를 사용하여 마세라티 신형 전기차의 특징적인 톤을 연상시킨다. 이는 2030년까지 전체 제품군을 대표할 예정이다.

마세라티의 2022-2023 포뮬러 E 시즌은 2개의 폴 포지션, 4개의 포디움, 그리고 자카르타에서의 역사적인 승리를 포함한 획기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이 승리는 마세라티 브랜드가 1957년 독일 그랑프리에서 거둔 첫 번째 싱글 시터 레이스 우승 이후 66년 만에 거둔 첫 번째 레이스 우승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마세라티 티포 폴고레의 시즌 10 리버리는 마세라티의 상징적인 파란색 색상을 사용하여 의지를 표현하며, 현대적인 구리색 디테일을 결합하여 폴고레의 미래의 색상을 가리킨다. 또한 포뮬러 E의 혁신적인 Gen3 패키지를 사용하여 세계 챔피언십에서 경쟁한 가장 빠르고 에너지 효율적인 마세라티 티포 폴고레는 전기 자동차 성능의 최고 기준을 보여준다.

마세라티 티포 폴고레는 350kW의 출력으로, 최고 속도는 200mph 이상을 자랑하며, 600kW의 회생 제동 기능을 통해 레이스 중 사용되는 에너지의 40%가 회생 제동을 통해 공급된다.

포뮬러 E의 10번째 시즌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새로운 레이스를 포함하여 총 17라운드로 진행될 예정이며, 2024년 1월 13일 멕시코 시티에서 프리시즌 테스트가 끝난 후 시작될 예정이다. 이것은 포뮬러 E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시즌이 될 것이다.

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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