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황진영 기자) 당근이 기아와 손잡고 동네 자영업자들에게 기아의 신차 ‘레이 EV’ 시승 기회와 총 1천200만 원 상당의 장사 지원 혜택을 제공하는 ‘레이는 당근을 싣고’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레이는 당근을 싣고는 당근비즈니스의 동네 가게 성장 지원 캠페인 ‘단비프로젝트’의 두 번째 이벤트다. 기아와 협업을 통해 차량이 필요한 동네 자영업자들에게 출시를 앞둔 기아의 새로운 전기차 모델 ‘레이 EV’ 시승 기회와 총 1천200만 원 상당의 장사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이벤트는 당근 비즈프로필을 운영하거나, 당근 광고 계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 방법도 간단하다. 18일부터 오는 10월 8일까지 당근 앱 검색창에 ‘레이’를 검색한 후 ‘레이는 당근을 싣고’ 이벤트 페이지로 들어가 ‘이벤트 참여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해당 페이지에서 ‘사장님에게 차량이 필요한 이유’, ‘장사지원금이 생긴다면 하고 싶은 것’ 등 질문에 대한 답변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집집마다 이동하면서 집수리를 해주거나 해충을 잡아주는 등 이동할 일이 잦은 자영업자나, 물건을 운반할 일이 많은 요식업 및 꽃집 운영업자, 가게 대신 자동차를 사무 공간으로 활용하는 1인 자영업자 등 차량이 필요한 다양한 동네 자영업자들의 사연을 기다린다.
응모자들 중 총 20명을 선정해 신차 레이 EV를 타고 동네 곳곳마다 이동하며 가게를 홍보할 수 있도록 5박 6일간의 시승 기회와 함께 차량에 부착 가능한 가게 이름이 적힌 자석 래핑을 증정한다. 또 가게에 필요한 물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100만 원, 20만 원의 장사지원금도 제공한다.
100만 원 당첨자들의 시승 과정은 ‘당근비즈니스’ 공식 유튜브 채널의 콘텐츠로도 제작된다. 이 밖에 응모자 중 500명을 추첨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가게를 알릴 수 있도록 1만원 광고 캐시를 증정한다. 이벤트 당첨자는 오는 10월 12일 개별 연락을 통해 안내되며, 광고 캐시는 같은 날 별도의 발표 없이 당첨자에게 일괄 지급된다.
최정윤 당근 마케팅팀 팀장은 “동네 자영업자들에게 내 가게 이름이 달린 ‘신차’를 타고 동네 곳곳을 돌며 가게를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 기아와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그동안 차량이 없어서 불편하셨거나, 레이 구매를 고려하셨던 분들이라면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여기에 푸짐한 장사지원금 당첨 기회까지, 동네 자영업자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