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황진영 기자) 11번가가 SK그룹이 주관하는 ‘사회적 가치’ 관련 국내 최대 민간축제 ‘소셜밸류커넥트 2023’에 동참한다고 15일 밝혔다.
11번가는 15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개막한 ‘SOVAC 2023’ 행사와 연계해 120여 곳의 사회적경제기업들의 제품을 소개하는 온라인 기획전 ‘SOVAC 2023 온라인 마켓’을 오는 2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11번가는 지난 2020년부터 SOVAC 행사에 온라인 기획전으로 참여해오며 상품 판매를 통한 사회적기업 제품 알리기에 주력해왔다.
11번가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사회적기업과 사회적협동조합, 소셜 벤처 등 총 120여 곳 사회적경제기업의 700여개 상품을 판매한다. ▲친환경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 이익환원 ▲공정무역 ▲비건 등 각 분야별 사회적 가치 상품을 다채롭게 마련했다.
패션잡화와 생활용품, 먹거리에 이르기까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면서 실생활에서 유용한 제품들이 다양하다. 폐플라스틱 재생 원단으로 만든 ‘목화송이 협동조합’의 ’20 Bottles 배낭’, 저소득층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티에스티코리아’의 ‘레오니오 세탁티슈’, 지역 농가 소득 증대와 기부에 힘쓰는 ‘쑥쑥마켓’의 ‘봉화정 천연 벌꿀스틱 선물세트’, 중증장애인의 자활과 자립을 돕는 ‘씨튼베이커리’의 ‘우리밀 호두파이·만쥬 선물세트’ 등을 선보인다.
11번가는 기획전 구매 고객을 위해 ‘30% 할인쿠폰’을 ID당 10장씩 발급한다. 해당 쿠폰은 기획전 내 모든 판매 상품에 적용된다.
11번가는 ‘SOVAC 2023’ 행사장인 서울 워커힐 호텔 현장에서 개그맨 홍윤화와 함께 사회적기업 제품을 판매하는 라이브 방송도 진행한다. 오늘 오후 4시 30분 ‘LIVE11’을 통해 ‘파파스컷 한우 선물세트’, ‘자연향기 하동녹차 명란김 선물세트’ 등 한가위를 앞두고 사회적 가치가 담긴 추석 선물세트 10종을 최대 41%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백창돈 11번가 대외협력담당은 “가치 소비에 관심있는 11번가 고객과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적인 사회적기업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다해 ‘착한 쇼핑’의 기회를 적극 확대하고자 한다”며 “고객들이 쉽게 동참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