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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어때, 플로깅 프로젝트 '쓰봉크럽 시즌2' 모집

참여 인증 시 기부금 적립 및 쿠폰 제공

여기어때의 플로깅 프로젝트 ‘쓰봉크럽’이 시즌2로 돌아왔다. (사진=여기어때)

(씨넷코리아=황진영 기자) 여기어때의 플로깅 프로젝트 ‘쓰봉크럽’이 시즌2로 돌아왔다. 이번 시즌은 고객 참여를 강화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 여행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선다.     

대한민국 대표 종합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가 친환경 프로젝트 쓰봉크럽 시즌2를 공개했다. 지난 시즌 '아재' 감성 충만한 산악회 캐릭터를 내세워 플로깅 문화를 널리 알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면, 이번엔 많은 ‘참여’를 목표로 새로운 콘셉트로 돌아왔다. 플로깅은 스웨덴어 ‘줍다’와 영어 ‘달리기’의 합성어로 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 보호 활동이다. 최근엔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기며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활동으로 넓게 해석되기도 한다.     

쓰봉크럽 시즌2의 목표는 ‘100번의 플로깅’이다. 이미 다양한 곳에서 실천하고 있는 단체뿐만 아니라, 플로깅을 처음 접하는 개인까지 쓰봉크럽의 일원으로 모집한다. 이들과 프로젝트 기간 동안 여기어때 이름으로 총 100번의 플로깅을 진행할 계획이다.     

여기어때는 쓰봉크럽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플로깅에 활용할 수 있으면서 소장 욕구를 불러일으킬만한 굿즈를 제작해 제공한다. 플로깅 굿즈에는 쓰레기 줍기에 활용할 수 있는 플로깅 백, 생분해 봉투, 장갑과 쓰봉크럽의 일원임을 인증할 수 있는 모자와 키링 등이 포함됐다. 굿즈 제작 시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품성이 없는 자재를 활용하고, 폐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 해 제작했다.      

쓰봉크럽 굿즈 신청은 여기어때 앱 또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능하다. 단체와 개인 참여 신청 모두 환영하며, 플로깅 경험은 무관하다. 신청 후 받은 굿즈를 활용해 여행지 또는 집 주변 어디서든 플로깅을 실천하면 된다.      

여기어때는 많은 사람들이 플로깅에 참여하고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쓰봉크럽 이름으로 플로깅 참여 후 개인 SNS에 인증하면 인증 1건당 5천 원의 기부금을 적립한다. 적립 기부금은 프로젝트 종료 후 환경단체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인증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여기어때 3만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어때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용경 여기어때 브랜드실장은 “지난 시즌1을 통해 플로깅 문화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면, 이번에는 일상에서 실천하는 플로깅 문화를 확산시키고 싶었다”며 “최근 친환경 활동을 실천하고 인증하는 문화가 유행하고 있는 만큼, 쓰봉크럽 시즌2에도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황진영 기자hjy@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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