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용지 사용 데이터를 통해 산출된 나무의 수만큼 산림 조성···고객 ESG 실질적 지원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한국후지필름비즈니스이노베이션 주식회사(이하 한국후지필름BI)가 국내 사무기기 업계 최초로 종이 사용량에 기반해 산림을 재조성하는 '프린트릴리프(PrintReleaf)' 솔루션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한국후지필름BI는 사회 및 환경과의 상생이 기업 경영의 주요 화두로 떠오름에 따라, 오피스 솔루션 고객 대상 ESG 실천을 지원하기 위해 인쇄 종이 사용량을 실제 나무 그루 수로 변환해주는 소프트웨어 플랫폼 ‘프린트릴리프’와의 협업으로 이번 솔루션을 선보이게 됐다.
'프린트릴리프'는 사무기기의 용지 사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산출된 나무의 수만큼 산림 조성이 가능한 세계 최초의 서비스로, 자동 계산 시스템을 갖춰 총 종이 사용량을 실제 심을 수 있는 나무의 수로 환산해준다. 예를 들어 A4 기준 8,333장을 인쇄하면 1그루의 나무를 심게 된다.
한국후지필름BI는 ‘프린트릴리프’의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반 확장성 ▲국제 인증 기관을 통한 인증서 발급 및 검증 ▲다양한 조성 지역 옵션 등 높은 수준의 편리성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자사의 통합문서관리서비스(Managed Print Services Guardia)를 도입한 기업 고객의 ESG 활동을 실질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프린트릴리프'는 별도 설치 없이 사용할 수 있는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플랫폼 형태로 제공되어 확장성 측면에서 탁월한 이점을 지닌다. 또한 재조성된 산림은 국제 인증 기관 SGS(SGS International)의 감사를 거쳐 보존 여부를 검증받으며, 공식 인증서 또한 함께 발급 받을 수 있다. 미국과 브라질을 비롯한 세계 약 8개국 중 고객이 원하는 곳에 조성 지역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특히, 이번 솔루션은 기업의 ESG 실천과 인쇄 용지의 사용이 결합된 최초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 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산림 재난의 발생 빈도가 높아지며 산림 보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이번 솔루션을 통해 업계의 많은 기업이 환경의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토가이 준 한국후지필름BI 대표이사 사장은 "최근 극심한 기후 변화에 대한 국제 사회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자사를 포함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성을 실현하기 위해 '프린트릴리프' 솔루션을 출시하게 됐다"며 "이번 솔루션 출시를 계기로 앞으로도 많은 기업 고객이 ESG 실천과 비즈니스 성장을 함께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