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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후지필름BI, 한국 MS와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전환 사업 MOU 체결

복합기 제품군과 MS ‘팀즈’ 연동한 신규 모듈 개발···업무 프로세스 효율화 기대

한국후지필름BI가 한국 마이크로소프트와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전환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한국후지필름BI)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한국후지필름비즈니스이노베이션 주식회사(이하 한국후지필름BI)가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국내 중소·중견기업 고객 대상의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전환(DX)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4일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하토가이 준 한국후지필름BI 대표와 레이첼 본디(Rachel Bondi) 마이크로소프트 아시아 지역 SMC 부문 기업 부사장, 이웅세 한국마이크로소프트 SMC 부문장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두 기업은 국내 중소·중견기업 고객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해 폭넓게 협업할 예정이다. 클라우드 솔루션 공동 영업을 위해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한국후지필름BI 영업 사원 대상 교육과 기술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한편, 한국후지필름BI는 ‘팀즈(Teams)’와 복합기를 연계해 보다 편리한 업무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신규 모듈 개발에 나선다.

‘팀즈’는 문서 공유, 온라인 모임 및 화상 회의와 같이 비대면 업무를 비롯한 오피스 환경에서 매우 유용한 기능을 갖춘 채팅 기반 공동 작업 플랫폼이다. 이번 협업으로, ‘팀즈’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추가 동작 없이 복합기 조작만으로도 문서를 생성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해 업무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한다.

예를 들어, 한국후지필름BI의 복합기에서 문서를 스캔한 후 복합기 화면에 메시지를 입력하면 스캔 문서가 바로 팀즈 채널로 이동되어 입력된 메시지와 함께 즉시 확인이 가능하다. 문서 출력이 필요한 경우에는 복합기 화면에서 원하는 팀즈 채널을 선택하고, PC 상에서 별도 조작 없이 팀즈 채널 내 문서를 곧바로 출력할 수 있어 작업 공수가 단축된다.

또한, 팩스 문서는 팀즈로 수신이 가능해 팀즈 채널 내에서 문서 도착 알림을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문서는 클라우드에 저장되기 때문에 시간과 장소에 얽매이지 않고 이용 가능하다. 팀즈에서는 스캔, 프린트, 팩스 등 복합기에서 작업한 문서 파일을 다운로드해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하토가이 준 한국후지필름BI 대표는 “한국후지필름BI는 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사무 환경 개선을 위해 다각도의 오피스 솔루션을 연구 및 개발하고 있다”라며 “이번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개발하는 복합기와 팀즈 연동 모듈은 복합기 사용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보다 효율적인 협업 환경을 제공할 것이며, 이를 통해 더욱 많은 고객에게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를 활용한 디지털 전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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