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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의 서재, 보안 취약점 제보에 포상금···'버그바운티 챌린지' 실시

화이트해커로부터 보안 취약점 제보 받아 지속적인 보안 서비스 관리 나서 

(씨넷코리아=정하정 기자)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가 2024년 8월 20일까지 보안 취약점 신고 포상제인 ‘버그바운티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버그바운티(Bug Bounty)’란 보안 취약점 신고 포상제로 윤리적인 해커(화이트 해커)로부터 보안 서비스의 취약점을 제보받고 취약점의 유형과 위험도에 따라 포상금을 지불하는 제도이다. 버그바운티는 다양한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크라우드소싱 기반의 프로그램으로 기업 내부 인력보다 훨씬 다양하고 많은 버그를 찾아낼 수 있다. 또 참여자에 의해 지속적인 테스트가 이루어져 버그가 악용되기 전에 이를 식별하고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밀리의 서재도 보안을 강화하고 문제가 발생하기 전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밀리의 서재 이용 고객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버그바운티 서비스를 도입한다. 화이트 해커는 ‘버그바운티’ 챌린지 기간 동안 밀리의 서재 서비스 점검을 자유롭게 수행하며 발견한 보안 취약점을 밀리의 서재에 제보하게 된다.

밀리의 서재 ‘버그바운티 챌린지’는 보안 스타트업 티오리의 플랫폼인 패치데이와 함께 운영한다. 패치데이는 검증된 보안 인력들이 제보한 취약점의 검토, 보완 및 그에 따른 포상 지급까지 안전하고 편리한 버그바운티 프로세스를 제공한다. 

김대중 밀리의 서재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는 “정보보안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밀리의 서재는 자발적으로 ISMS 인증을 획득하는 등 개인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해 왔다”며 “더 나아가 버그바운티 챌린지로 상시적인 서비스 점검으로 보안에 더 만전을 기할 것이며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하정 기자ash@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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