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황진영 기자) G마켓이 전용 배송서비스 ‘스마일배송’의 고객 이용 행태를 분석한 결과, 멤버십 회원의 매출 비중이 8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스마일배송의 이용 빈도 역시 멤버십 회원이 일반 회원에 비해 1.5배 가량 더 높게 나타났다.
스마일배송은 G마켓이 지난 2014년 업계 최초로 선보인 익일합포장 배송 서비스다. 저녁 8시 이전 주문 시 다음날 받아 볼 수 있는 빠른 배송과 무료배송 등의 혜택을 제공해 G마켓의 핵심 서비스로 각광받고 있다.
스마일배송의 가장 큰 혜택은 ‘무료배송’ 이다. 장바구니에 무료배송 상품이 하나만 포함되면 함께 담은 상품을 모두 무료배송해 준다. 스마일배송 상품 중 무료배송 상품의 비중은 80%에 달한다. 실제 전체 주문건수의 95%가 무료배송으로 제공된다.
‘빠른 배송’도 스마일배송이 내세우는 장점으로, 오후 8시 이전 주문하면 다음날 받을 수 있는 익일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일배송의 익일배송율은 94% 수준이다.
이러한 기본 혜택 외에 멤버십인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에게는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먼저 멤버십 회원은 무료배송 상품 여부에 관계없이 1만5천 원 이상 구매하면 횟수 제한 없이 무료배송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기본 제공되는 무료배송 혜택이 더해지면 대부분 무료배송인 셈이다. 또한, 매일 최대 3천원 할인되는 15%, 10% 중복쿠폰 2종을 각각 2장씩 제공하는 등 할인 혜택도 풍성하다.
G마켓 관계자는 “스마일배송은 한번 이용해 본 고객은 단골이 될 만큼, 모든 혜택이 집약되어 있는 G마켓의 핵심 배송 서비스” 라며 “전용 할인 등 추가 혜택을 덤으로 누릴 수 있는 장점 때문에 멤버십 회원들이 가장 애용하는 서비스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