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황진영 기자) 티몬의 분 단위 특가 매장 ‘10분어택’이 높은 매출 성장과 파트너 참여를 이끌며 동반성장의 핵심으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10분어택은 매일 오전 10시, 단 10분간만 파격적 혜택을 선보이는 분 단위 특가 매장이다. 티몬의 최대 인기 매장으로 매일 아침 티몬 실시간 검색어 1위로 ‘10분어택’이 올라올 만큼 충성 고객층이 두텁고, 파트너 참여 희망도 높아 오후 10시에도 ‘10분어택 앵콜’ 행사를 추가 편성하며 혜택을 확장하고 있다.
10분어택의 흥행은 매출 성과에서 엿볼 수 있다.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10분어택 상반기 매출을 분석해 보니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 상승했다. 특히 10분 만에 1천만 원 이상 매출을 올린 상품은 전체의 절반가량으로, 지난해보다 10%p 많아졌다.
최근에는 롯데월드 연간이용권을 10분어택에서 선보인 결과 11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회사 측은 단시간에 고매출을 일으키는 핵심매장으로 자리 잡으며 파트너 참여도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참여 브랜드 증가는 상품 다각화로 이어졌다. 올해 상반기 10분어택 회차별 상품 수는 평균 40개 내외로, 지난해보다 50% 증가했다. 카테고리별로 살펴보면 해외여행 상품 수가 2230%로 가장 크게 늘었고, 브랜드패션, 해외직구 순으로 확인됐다.
고객 집객 효과도 눈에 띈다. 상반기 10분어택 구매고객 수는 40% 상승했다. 파격적인 혜택이 10분어택에 소개되는 것을 인지하고 더 많은 고객이 몰리는 모습이다. 특히 지난 19일 선보인 ‘먹태깡’딜에는 20만명이 넘는 고객이 몰리며 판매 시작 44초만에 매진됐다.
전구경 티몬 마케팅본부장은 “매출과 트래픽을 단시간에 극대화 시키는 강점 덕분에 브랜드와 고객의 참여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고객과 파트너들의 만족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는 차별화된 쇼핑 플랫폼으로 두각을 나타내도록 최선을 다해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