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사 및 파트너사에 AI와 ML 내장한 워크데이 플랫폼 소개···4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 개최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우리는 불확실성의 시대에 살고 있다. 정치·경제·기술·환경까지 모든 분야에서 변화가 일어나 비즈니스 성장은 늘 어렵다. 이에 우리는 회복탄력성을 유지해야한다. 이건 창문에 나무판자를 막아서 폭풍이 지나가길 기다리는 게 아니라, 더 나은 업무환경으로 나아가는 기회를 만드는 것이다. 우리는 AI와 머신러닝이 내재화된 기술 플랫폼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여러 조직들이 위기를 이겨내고 성장하는 발판이 되고 싶다”
1일 워크데이가 개최한 엘리베이트 서울 2023 컨퍼런스에서 폴 헤니건 워크데이 APJ 총괄사장은 인공지능(AI)와 머신러닝(ML)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워크데이는 기업용 인사 및 재무관리를 위한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 기업으로 이번 행사에서 기업 비전과 전략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폴 헤니건 총괄사장은 “전 세계 1만여 개 워크데이 고객사가 코어에 AI와 ML을 내장한 워크데이 플랫폼을 활용해 미래 업무에 적응하고 있다며 워크데이 또한 한국 시장을 비롯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서 성장 기회를 포착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개최된 워크데이 엘리베이트 서울 2023은 공동 혁신과 파트너십, 그리고 커뮤니티에 중점을 두고 4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됐다. 또한 워크데이는 국내 고객 성과 및 성공사례도 함께 소개했다. 언급된 국내 주요 고객사는 대한항공, 한화솔루션, 무신사, HL만도 등으로 알려졌다. 이어 장성현 대한항공 부사장이 직접 참석해 워크데이에 대한 견해를 공유하기도 했다.
장성현 부사장은 워크데이를 선택한 배경에 대해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시기 동안 매출이 발생하지 않는 상황을 견디며 직원들의 정서와 행복에 대한 바른 이해가 필요했다. 이후 2021년 펜데믹이 종식되며 다양한 파트너솔루션을 검토했다”며 현명한 의사결정을 위한 확실하고 시의적절한 데이터 세트와 핵심 인재 육성 시스템, 편리하고 유익한 교육 프로그램을 선택 이유로 꼽았다.
이어 그는 “워크데이의 기업 문화는 글로벌 기업인 우리 대한항공도 배우고 싶었던 부분이다. 인재를 개발하고 의견을 경청하는 문화를 본받고 싶었다”고 첨언했다.
워크데이 스킬 클라우드(Workday Skills Cloud)는 ML을 활용해서 스킬 기반 조직 전략을 수립하는 대표적 사례다. 전 세계 워크데이 HCM(Workday Human Capital Management) 고객의 절반 이상이 스킬 클라우드를 활용해서 인재를 관리하고 스킬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 포함된 초청강연에서는 김성근 감독이 등장해 '김성근의 야구인생, 일구이무(一球二無)'를 주제로, 인재 육성과 올바른 리더십 등에 대해 이야기를 풀어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