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3,300RPM 지원···원통형 임펠러 설계로 안정적인 압력 안정성 및 진동 최소화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서린씨앤아이가 아틱(ARCTIC) 쿨링팬 ‘P12 MAX’를 국내 정식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아틱 P12 시리즈는 뛰어난 쿨링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높은 가성비를 갖춘 제품이다. 이번 신제품은 P12 시리즈의 파생 모델로서 P12 MAX라는 별도 명칭이 붙는다.
P12 MAX는 120mm 규격 쿨링팬으로 PWM을 기본으로 지원해 최저 200부터 최대 3,300까지 시스템의 사용량에 따른 온도 변화에 맞춰 자동으로 RPM이 조절된다. 이렇게 증가된 RPM은 최대 풍량 81.04CFM, 최대 풍압 4.35mmH2O를 제공해 PC케이스, 라디에이터는 물론 특정 영역에만 냉각풍을 집중시키는 스팟(Spot) 쿨링 등 다양한 위치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아틱 P12 MAX의 일반 P12 모델과의 가장 큰 차이는 임펠러의 설계 형태다. 일반 모델은 임펠러가 각각 분리된 형태지만, P12 MAX는 임펠러의 끝단을 모두 이어 고정하는 원통 형태를 띄고 있다. 이는 쿨링팬을 통과하는 바람이 균일한 풍압을 발휘할 수 있도록 보조하는 것으로 높은 압력 안정성을 발휘한다. 또한, 최대 3,300까지 증가하는 RPM 동작 시에도 회전하는 임펠러의 힘을 팬 전체에 고르게 분산시킬 수 있어 높은 정압 유지와 빠른 회전에 따른 진동 발생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보조한다.
P12 MAX에는 높은 회전속도를 구현할 수 있도록 듀얼 볼 베어링(Dual Ball Bearing) 방식이 적용되었다. 다른 베어링 방식보다 온도 변화나 오염 물질로부터 더 적은 영향을 받는 듀얼 볼 베어링은 특유의 탁월한 내구성으로 장시간, 장기간 사용에도 처음과 동일한 제품 컨디션 유지가 가능케 해준다. 또한 정밀하게 설계된 실링 구조로 외부로부터의 충격이나 이물질 유입에 대한 이상 발생 우려가 적다.
아울러 시스템의 사용량이 적을 때, 자동으로 쿨링팬의 회전을 차단하는 VGA, PSU와 같은 제로(Zero) RPM 모드가 탑재되어 있다. 이는 PWM 신호 기준 5% 미만일 때 자동으로 적용되어 시스템 사용량이 적을 때에는 정숙하게, 시스템 사용량이 높을 때에는 확실한 쿨링 성능을 발휘해 보다 쾌적한 컴퓨팅 환경을 사용자에게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