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서린씨앤아이가 팀그룹 티크리에이트(T-CREATE)의 PC메모리 신제품 익스퍼트 시리즈를 정식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티크리에이트 익스퍼트 시리즈는 앞서 출시된 티크리에이트 클래식(Classic) 시리즈의 상위 모델로서 향상된 동작 클럭과 더 낮아진 지연시간을 구현한다. 제품은 총 4종으로 동작 클럭 6000MHz(PC5-48000), 6400MHz(PC-51200)로 구분되며, 용량은 16GB 2개 구성의 32GB 듀얼킷, 32GB 2개 구성의 64GB 듀얼킷으로 나뉜다.
램타이밍은 동일 클럭의 용량에 따라 구분되며, 제품 특성에 따라 고용량 모델에서 더 높은 효율을 발휘할 수 있도록 6000MHz 32GB 듀얼킷은 CL38, 64GB 듀얼킷은 CL34로 나뉜다. 또한 6400MHz 32GB 듀얼킷은 CL40, 64GB 듀얼킷은 CL34로 고용량 모델이 더 향상된 지연시간을 지원한다.
팀그룹 티크리에이트 익스퍼트 시리즈는 블랙 색상의 기판 위에 같은 계통 색상의 히트싱크를 더했다. 복잡한 디자인 없이 티크리에이트의 로고, DDR5, 익스퍼트 시리즈 만을 새겨 넣은 이 히트싱크는 고급 알루미늄 소재를 채택했다. 여기에 상단 영역에는 균일한 벤트(Vent) 홀을 넣어 메모리 모듈에서 발생하는 발열을 히트싱크에서 흡수해 빠르게 배출할 수 있도록 하였다.
티크리에이트 익스퍼트 시리즈는 원 클릭 오버클럭 기능인 인텔의 XMP, AMD의 EXPO를 지원한다. PC메모리에 사전 입력된 프로필을 바이오스 상에서 설정해주는 것만으로 성능 향상이 가능한 이 기능은 더 높은 클럭과 더 낮은 램타이밍 구현을 통해 보다 쾌적한 작업 환경을 제공한다. 단, 프로세서의 구조적 특성에 의해 6400MHz 모델은 인텔 플랫폼에서만 사용을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