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일 제품군 첫 DDR5 플랫폼 대응 PC메모리···그레이, 화이트, 레드까지 컬러 라인업 갖춰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서린씨앤아이가 게일(GeIL)의 폴라리스(POLARIS) RGB 시리즈에 추가 모델을 정식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폴라리스 RGB 시리즈는 게일의 첫 번째 DDR5 플랫폼 대응 PC메모리 제품으로 RGB가 제외된 논(None) RGB 모델과 같은 파생 라인업과 그레이, 화이트, 레드의 3가지 색상으로 세분화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게일 폴라리스 RGB 시리즈의 이번 신제품은 그레이와 화이트 두 가지 색상이다. 동작 클럭 6400MHz(PC5-51200) 모델과 6000MHz(PC5-48000) 모델로 사양이 구분되며, 램타이밍은 두 제품 모두 38-40-40-82로 CL38로 표기된다. 용량은 16GB 2개 구성의 32GB 듀얼킷 패키지로만 제공된다.
폴라리스 RGB 시리즈는 북극성(北極星)을 뜻하는 제품명을 외형에 그대로 표현한 제품이다. 육안으로도 쉽게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밝은 북극성을 닮은 RGB LED는 시스템에 다채로운 색상과 패턴의 조명 효과를 제공하며, 주요 메인보드 제조사들의 RGB 제어 프로그램과 연동할 경우 시스템을 이루는 다양한 하드웨어들과 통일된 조명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게일은 알루미늄 히트싱크를 PC메모리에 세계 최초로 적용했던 것으로 유명하다. 선구적인 위치에서 게일은 이러한 히트싱크 개발 기술을 세대를 거듭하며 발전시켜 현재까지 이어왔다. 따라서 폴라리스 시리즈의 히트싱크는 이러한 기술 집약을 통한 발열 해소를 위한 기능적 측면과 감각적인 몰드가 돋보이는 디자인적 측면 모두에서 높은 완성도를 보여준다. 여기에 다양한 색상을 적용해 제품 선택의 폭까지 넓혔다.
마지막으로 게일이 자랑하는 모듈 선별 및 테스트 프로그램이 DDR5 플랫폼 전환에 따라 DYNA5 SLT로 업그레이드 되어 제품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이에 따라 인텔과 AMD의 플랫폼을 가리지 않는 최신 프로세서들과도 높은 호환성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