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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 대한민국 수상자로 심규섭 작가 선정

심규섭 작가의 'Forest Entrance' 금상 수상···정규진·이종기 작가 은상 및 동상 수상

심규섭 작가의 'Forest Entrance' 작품 이미지 (사진=소니코리아)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소니가 후원하고 세계사진협회(WPO)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사진 대회 ‘2023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2023 Sony World Photography Awards, SWPA)’의 대한민국 내셔널 어워드(Korea National Award) 최종 우승자가 발표됐다.      

올해로 16주년을 맞이한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는 세계 최대 규모의 권위 있는 글로벌 사진 대회로 매년 각 국가별 최고의 사진을 선정하며, 전세계 작가들이 세계적으로 인지도를 높이고 업계 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대한민국 내셔널 어워드는 2017년 한국인 사진작가 최초로 소니 글로벌 이미징 앰버서더(Sony Global Imaging Ambassador)에 선정된 파인아트 풍경 사진가 김주원 작가가 수상작의 평론을 진행했다.     

2023 대한민국 내셔널 어워드 금상(1명) 수상의 영예는 「Forest Entrance」의 심규섭 작가에게 돌아갔다. 심규섭 작가는 수상 작품에 대해 “양재천 옆 자전거 도로 위에서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는 라이더의 모습을 촬영한 사진으로, 어둠 속에 길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울창한 나무들에 둘러싸여 있어 마치 깊은 숲 속으로 말을 타고 달려가는 여행자의 느낌이 들었다”며, “평소 동경하던 공모전에서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너무나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은상(1명)은 「The Peaceful Morning」의 정규진 작가가 수상했으며, 동상(1명)은 「Slow Motion」의 이종기 작가에게 수여되었다.     

이번 대한민국 내셔널 어워드의 모든 수상자에게는 소니의 최신 디지털 이미징 기기가 부상으로 제공된다. 금상 수상자에게는 생각을 AI로 표현하는 풀프레임 고해상도 카메라 Alpha 7R V, 은상 수상자에게는 세계 최소형·최경량의 원핸드 컴팩트 풀프레임 카메라  Alpha 7C, 동상 수상자에게는 APS-C 타입 미러리스 카메라 Alpha 6400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2023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내셔널 어워드 수상작에 대한 내용은 소니코리아 알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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