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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퓨처 필름메이커 어워드, 학생 부문 '논픽션' 수상자 박성훈 감독 선정

전세계 필름메이커 위한 단편 영화 대회···140여개 국가에서 4천편 이상 출품

소니 퓨처 필름메이커 어워드의 학생 부문 '논픽션' 카테고리 수상자로 대한민국 박성훈 영화 감독이 선정됐다. (사진=소니코리아)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소니코리아는 글로벌 단편 영화 대회 ‘소니 퓨처 필름메이커 어워드(이하 SFFA)’의 학생 필름메이커 부문 ‘논픽션’ 카테고리에서 대한민국 박성훈 영화 감독이 카테고리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스토리텔링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전세계 필름메이커들의 독창적인 목소리를 높이기 위해 시작된 ‘소니 퓨처 필름메이커 어워드’는 올해 140여개 국가에서 3천명 이상의 영화 제작자가 4천편 이상의 영화를 출품하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어워드는 ‘필름메이커’ 부문과 영화 관련 분야를 공부하고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한 ‘학생 필름메이커’ 부문, 그리고 ‘퓨처 포맷’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총 30명의 영화 제작자가 6개 부문에 걸쳐 최종 후보에 올랐다. 각 부문 별 6명의 수상자에게는 소니 픽처스 임원진 및 해당 분야 최고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워크숍, 스크리닝, 패널 토론 기회와 상금 및 소니의 디지털 이미징 기기가 부상으로 제공됐다.     

학생 필름메이커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박성훈 감독은 미국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어업 공동체 중 하나인 뉴잉글랜드 글로스터 마을에서 멸종 위기에 처한 어업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In Cod We Trust」를 논픽션 카테고리에 출품, 카테고리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과 관련해 박성훈 감독은 “Alpha 7S III의 저조도 고감도 촬영 성능으로 촬영부터 후보정까지 편리했으며 무엇보다도 AF 퍼포먼스가 뛰어나 움직이는 배 위에서 끊임없이 움직이는 피사체를 영상으로 잘 담아낼 수 있었다”고 말하며 “앞으로는 다큐멘터리와 내러티브 모두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전했다.     

이밖에 ‘소니 퓨처 필름메이커 어워드’ 수상자 및 최종 후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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