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가 프리미엄 컨슈머 노트북 라인업 ‘XPS 시리즈’ 신제품 3종을 국내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15.6인치 노트북 ‘XPS 15(9530)’는 인텔 13세대 프로세서 코어(최대 i9-13900H)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 시리즈(최대 RTX 4070) GPU를 탑재했고, 최대 64GB의 DDR5 4800 MHz 메모리와 4TB SSD 스토리지를 지원해 보다 강력해진 성능을 갖췄다.
이를 바탕으로 ‘XPS 15’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통한 선명한 시각적 경험과 향상된 사운드 기능을 제공, 스트리밍, 사진 편집, 콘텐츠 제작 등 어떤 작업에서도 최고의 생산성과 역량을 발휘한다. 16:10 화면 비율에 4면 모두 인피니티 엣지 기술이 적용된 디스플레이는 Full HD+(FHD+)와 3.5K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터치 패널 중에서 선택이 가능하며, 3.5K OLED 패널의 경우 124,000:1 명암비와 400니트 밝기, 100% DCI-P3 색 재현율을 지원해 새로운 차원의 디테일과 생생함을 표현한다.
17인치 노트북인 ‘XPS 17(9730)’은 인텔 13세대 프로세서 코어(최대 i9-13900H)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 시리즈(최대 RTX 4080) 그래픽스 기반에 최대 64GB DDR5 4800 MHz 메모리와 4TB SSD 스토리지를 탑재해 고도의 크리에이티브 작업도 원활하게 수행하는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효과적인 시스템 냉각 방식으로 특허를 받은 델의 독창적인 듀얼 팬(Dual Opposite Outlet fans)을 장착해 장시간 사용에도 성능 저하 없이 최적의 표면 온도를 유지하고 안정적인 멀티태스킹을 지원한다.
16:10 화면 비율에 4면 모두 인피니티 엣지 기술이 적용된 디스플레이는 Full HD+와 4K Ultra HD+ 터치 패널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본체 대비 93.7% 놀라운 화면 비율은 몰입감을 극대화하며, 아이세이프(Eyesafe) 기술이 적용되어 색상 선명도 및 정확도는 유지하면서 청색광 방출을 획기적으로 줄여준다.
XPS 15와 XPS 17 모두 엔비디아 스튜디오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사진, 그래픽 디자인, 음악 프로듀싱 등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하는 사용자들에 최적화됐다. 엔비디아의 강력한 RTX 기술과 크리에이터를 지원하는 엔비디아 스튜디오(Studio) 플랫폼을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3D 크리에이터에게 최적의 작업 환경을 선사한다.
외관 면에서는 XPS 고유의 세련된 미니멀리즘 디자인에 CNC 가공 알루미늄과 탄소 섬유, 코닝 고릴라 글라스 6 소재를 적용해 슬림하면서도 견고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XPS 13 플러스(9320)’ 또한 신모델을 공개했다. 지난해 초에 출시된 13.4인치형 노트북 ‘XPS 13 플러스’는 올해 인텔 13세대 프로세서 코어 i5 또는 i7을 탑재해 이전 세대 대비 강력한 성능을 갖춘 신모델로 업그레이드되었다. 해당 제품은 인텔 아이리스 Xe 그래픽스에 최대 32GB의 LPDDR5 6,000 MHz 메모리와 2TB SSD 스토리지를 장착했으며, 2개 썬더볼트 4(USB 타입-C) 포트를 탑재했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XPS는 델 컨슈머 노트북 중 최상위 프리미엄 라인업으로, 강력한 성능과 미니멀하면서도 혁신적인 디자인 감성으로 충성도 높은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델이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XPS 신제품들은 게임, 영화 스트리밍 등의 엔터테인먼트부터 사진, 동영상 편집 등 고도의 집약적인 크리에이티브 작업까지 완벽하게 지원할 수 있는 최고의 랩탑으로 사용자들의 생산성과 만족도를 한 차원 높이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공개된 XPS 신모델 3종은 모두 4월 11일 국내 출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