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커스텀 낫싱 날씨 앱 및 개선된 카메라 앱, 최대 50% 향상된 앱 속도 등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영국 컨슈머 테크 스타트업 ‘낫싱(Nothing)’이 23일 안드로이드 13 기반 ‘Nothing OS 1.5’를 글로벌 출시한다.
이날 공개한 스마트폰 운영체제(OS)는 자사 스마트폰인 ‘낫싱 폰원(Nothing Phone (1))’의 최신 OS다. 지난해 12월 Nothing OS 1.5 오픈 베타 테스트를 실시한 이후 유저 피드백을 적극 반영한 이후 이날 처음 공개됐다.
이번 ‘Nothing OS 1.5’는 ▲새로운 커스텀 낫싱 날씨 앱 추가 ▲개선된 카메라 앱 인터페이스 ▲최대 50% 향상된 앱 로딩 속도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우선 낫싱 폰원 사용자는 글리프(Glyph) 사운드팩을 사용하면, 이전보다 더 다양한 벨소리와 알림음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또 머티리얼 유(Material You) 디자인을 적용, 타사 앱과 낫싱 폰원의 배경화면 색상을 동일하게 설정할 수 있어 개성 넘치는 표현이 가능하다. 이밖에 잠금 화면에서 카메라, 손전등, 기기 제어, 월렛(wallet) 등 바로가기 커스텀 설정도 할 수 있다.
사용자를 위한 편의 기능도 향상됐다. 듀얼 유심 사용 시 ‘네트워크 빠른 설정(Quick Settings) 패널’로 간편한 데이터 사용 전환이 가능해졌다. 또 QR 스캐너를 빠른 설정 메뉴와 카메라 앱에서 바로 이용 가능할 뿐만 아니라 알림 센터를 더 잘 활용하면 백그라운드 앱을 비활성화해 배터리를 절약할 수 있는 ‘포그라운드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시각적, 개인 정보를 보호하는 프라이버시 기능, 마지막으로 게임에 더 집중할 수 있는 기능 등이 이번 개선 사항에 포함됐다. 이번 업데이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낫싱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