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약 2억5ㅊ천만 달러 달성 전망 예측도 나와···스마트폰 '폰원' 글로벌 시장서 50만 대 이상 판매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영국 컨슈머 테크 스타트업 낫싱(Nothing)이 전체 제품 글로벌 누적 판매량이 100만 대를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낫싱은 지난해 여름 첫 번째 제품이자 완전 무선 이어폰인 ‘낫싱 이어원(Noting Ear (1))’을 공개한 이후 자사 첫 스마트폰인 ‘낫싱 폰원(Nothing Phone (1))’, 그리고 두 번째 무선 이어폰인 ‘낫싱 이어스틱(Nothing Ear (stick))’까지 세 번째 제품을 출시한 바 있다.
낫싱에 의하면 제품 타입별로 낫싱 첫 번째 스마트폰 제품인 ‘폰원(Phone (1))’은 글로벌 시장에서 50만 대 이상을, 첫 번째 블루투스 이어폰인 ‘이어원(Ear (1))’과 지난 11월 출시한 두 번째 블루투스 이어폰 ‘이어스틱(Ear (stick))’이 도합 총 60만대 이상 판매된 것으로 밝혀졌다.
낫싱은 이번 누적 판매량 100만대 돌파로 현재 세계에서 경쟁이 가장 치열한 시장 중 하나인 전자제품 시장에서 중요한 이정표에 도달했다.
런던에 본사를 둔 낫싱은 자사 매출 규모가 2021년 기준 2천만 달러에 비해 10배 이상 성장해 올해는 약 2억5천만 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체 직원 수는 2021년 176명에서 올해 12월 기준 433명으로 증가했다.
또한 낫싱은 iOS 기반 스마트폰 이용자를 안드로이드 기반으로 전환하는 전환율이 경쟁사 대비 3~4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본 및 홍콩 시장에서 낫싱 스마트폰을 구매한 이용자들의 약 50% 이상은 iOS에서 안드로이드 기반으로 전환했다.
낫싱에 대한 최신 소식은 낫싱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