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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인물 사진에 뛰어난 준망원 단초점 렌즈 'RF135mm F1.8L IS USM' 발매

135mm 화각과 밝은 조리개로 인물 촬영에 최적

캐논코리아가 준망원 단초점 렌즈 ' RF135mm F1.8 L IS USM'을 선보였다. (사진=캐논코리아 주식회사)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캐논코리아 주식회사가 인물사진에 적합한 준망원 단초점 렌즈 ‘RF135mm F1.8L IS USM’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한 준망원 단초점 렌즈 ‘RF135mm F1.8L IS USM’는 지난 11월 EOS R6 Mark II와 함께 공개하며 뛰어난 성능을 갖춘 렌즈로 기대를 모았다. 캐논코리아는 EF135mm F2L USM의 정통성을 이어받아 더욱 진화된 성능을 갖춘 RF135mm F1.8L IS USM를 출시하며 RF 마운트 내 총 31종의 라인업을 구축했다.      

RF135mm F1.8L IS USM는 135mm 준망원의 초점거리와 조리개를 F1.8까지 개방할 수 있으며, 배경 압축 및 큰 배경 흐림 효과로 피사체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인물 사진에 최적화된 렌즈다. 또한, F1.8의 밝은 조리개는 어두운 장면이나 조명이 부족한 장소에서도 피사체의 움직임을 선명하게 포착해 촬영할 수 있다.     

여기에 최단 촬영거리 0.7m, 최대 촬영 배율 0.26배를 지원해 피사체의 일부를 강조하는 클로즈업 촬영, 식물이나 곤충 등의 자연 사진 등 다양한 피사체를 촬영하는 데도 활용할 수 있다.     

광학 특성을 최적화한 RF135mm F1.8L IS USM는 UD 렌즈 3매를 효과적으로 배치해 대구경 렌즈에서 발생하기 쉬운 축상 색수차, 배율 색수차를 보정했다. 또한, 특수 코팅 기술인 ASC(Air Sphere Coating)를 채용해 플레어 및 고스트 현상을 억제하여, RF렌즈 특유의 고화질을 실현했다.     

RF135mm F1.8L IS USM는 135mm 렌즈군에서 유일하게 렌즈 차제만으로도 최대 5.5스톱의 손떨림 보정을 지원하며, EOS R3와 결합 시 최대 8스톱의 강력한 통합제어 IS 성능을 보여준다. 그뿐만 아니라, 나노 USM의 포커스 구동 방식과 포커스 브리딩 보정 기능을 탑재해 영상의 초점 변화를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지원한다.      

초망원 렌즈 외에 처음으로 렌즈 펑션 버튼을 도입, 다양한 기능을 할당해 촬영 편의성을 더한 점도 특징이다. 초기 설정에서는 AF 정지 버튼으로 작동해 AF 추적 구동을 멈추고 싶을 때 쓸 수 있으며, 이 밖에도 ▲원 샷 AF·서보 AF, ▲눈 검출, ▲AE 잠금, ▲노출 보정, ▲IS(손떨림 보정) 기능 작동, ▲조리개 조절 등 다양한 주요 기능을 할당해 화면을 보지 않고도 손쉽게 촬영 옵션을 변경할 수 있다.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이사는 “새롭게 출시된 준망원 렌즈 ‘RF135mm F1.8L IS USM’는 캐논의 광학 기술이 집약된 완벽한 포트레이트 렌즈”라며 “앞으로도 캐논코리아는 혁신적인 광학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의 신뢰와 성원에 보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F135mm F1.8L IS USM의 공식 가격은 299만9천 원이며, 캐논 직영 매장 및 캐논 스토어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제품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캐논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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