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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 오토모빌 포뮬러 E, 챔피언십 3위 시즌8 마무리 "안녕, 서울"

장 에릭 베르뉴 드라이버 챔피언십 4위, 다 코스타 8위 기록

DS 테치타 팀의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 선수 (사진=스텔란티스 코리아)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DS 오토모빌 포뮬러 E팀 ‘DS 테치타’가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시즌 8을 챔피언십 3위로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DS 테치타팀은 FIA 포뮬러 E 최초로 대한민국 서울서 열린 13일 1차전에서 장 에릭 베르뉴와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 선수가 각각 6위와 9위를 차지했다.     

다음날 열린 2차전은 경기 중 세이프티 카 발동, 경기 시간 지연 등 혼선이 이어졌다. 그럼에도 다 코스타는 흔들림 없는 경기 운영으로 경주 막판 차량 6대를 제치고 10위로 레이스를 마감했다. 베르뉴는 6위로 팀에 소중한 점수를 가져다 줬다.      

이로써 DS 테치타팀은 포뮬러 E 시즌 8번째 대장정을 3위로 마감했다. 드라이버 부문에서는 장 에릭 베르뉴 선수가 챔피언십 4위,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가 8위에 올랐다. DS 테치타팀과 베르뉴 선수는 다음 시즌 계약을 연장했고, 다 코스타 선수는 서울 E-프리를 마지막으로 팀과 이별한다.     

DS 테치타팀은 2세대 경주차로 레이스를 펼친 이번 시즌 8에서 폴 포지션 5회, 우승 1회, 포디움 7회의 성적을 기록했다. 다음 시즌 9은 현재 개발 중인 3세대 경주차로 새롭게 시작할 예정이다.     

토마스 쉐보셔 DS 퍼포먼스 디렉터 겸 DS 테치타 감독은 "약속대로 마지막 경주까지 모든 것을 바쳤다. 엄청난 노력과 DS E-텐스 FE 21 덕분에 우리는 팀 챔피언십 시상대에서 막을 내릴 수 있었다. 올 시즌 7번의 포디움에 올랐고 DS 오토모빌을 선두로 유지하고 있는 것이 자랑스럽다. 다음 시즌 우승과 새로운 목표를 위해 집중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장 에릭 베르뉴 선수는 "시즌 8의 마지막 라운드가 8등으로 시작해서 6위로 끝났다. 분명히 올해 더 많은 것을 원했지만 몇 번의 기회를 놓쳤고, 그것이 바로 예측할 수 없는 모터스포츠이다. 이제 차세대 경주차를 통해 내년 더 강하게 돌아올 수 있도록 준비하는 일만 남았다"고 말했다.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 선수는 “DS E-텐스 FE 21과 함께 한 마지막 날에 폴 포지션에 올라 기뻤다. DS 테치타팀과 함께 지난 3년 간 우리는 챔피언십을 거머쥐었으며 많은 성과를 냈다. 함께 한 동료들을 절대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마지막 소감을 남겼다.      

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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