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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작고 가벼운 RF 렌즈 2종 출시···라인업 확장 나선다

RF24mm F1.8 MACRO IS STM 및 RF15-30mm F4.5-6.3 IS STM 공개

캐논이 새롭게 선보인 광각 줌 렌즈 RF15-30mm F4.5-6.3 IS STM 제품 이미지 (사진=캐논코리아)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캐논코리아가 광각 단초점 렌즈 ‘RF24mm F1.8 MACRO IS STM’과 광각 줌 렌즈 ‘RF15-30mm F4.5-6.3 IS STM’ 2종을 발표하며 RF렌즈 라인업을 확장한다고 13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렌즈 2종은 키트에 포함되는 렌즈를 넘어서서 보다 선명한 화질을 표현하거나, 키트 렌즈와 병용해 다채로운 사진 및 영상을 촬영할 수 있도록 지원해 풀프레임 및 APS-C의 엔트리부터 아마추어 유저, 동영상 SNS 유저 등 폭넓은 고객들에게 매력적인 제품이다. 캐논코리아는 고성능에 더해 더욱 작고 가벼워진 렌즈를 출시함으로써 렌즈 라인업 및 기동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광각 단초점 렌즈 ‘RF24mm F1.8 MACRO IS STM’은 소형·경량화를 실현한 제품이다. 약 63.1mm에 불과한 전체 길이와 약 270g의 무게로 미러리스 카메라의 기동력과 휴대성을 살린 설계가 특징이다. F1.8의 밝은 조리개로 키트 줌 렌즈보다 약 2스톱 더 빠른 셔터 스피드 촬영을 지원해 보다 깨끗한 배경 흐림 효과를 구현한다.      

또한, 0.14m의 짧은 초점거리로 최대 촬영 배율 0.5배의 하프 매크로 촬영도 지원한다. RF 단초점 렌즈 시리즈는 RF24mm F1.8 MACRO IS STM의 출시로 고객들에게 광각부터 망원까지 빠짐없는 화각을 커버하며, 줌 렌즈에는 없는 선명함과 고화질 성능을 누릴 수 있게 됐다.     

RF24mm F1.8 MACRO IS STM은 바디 내 5축 손떨림 보정 기능을 갖춘 EOS R3 및 EOS R5와 결합 시 최대 6.5스톱의 강력한 통합 제어 IS 성능도 갖췄다. 렌즈 자체만으로도 최대 5스톱의 손떨림 보정을 지원해 어두운 곳에서도 핸드 헬드 촬영 시 선명한 이미지를 구현한다.      

풍경에서 스냅까지 다용도로 활용 가능한 초광각 줌 렌즈 ‘RF15-30mm F4.5-6.3 IS STM’은 다이나믹한 원근 표현이 가능한 15mm의 초광각부터 사람의 눈으로 보는 시야와 비슷한 자연스러운 화각인 30mm의 광각까지 지원한다. RF렌즈 특유의 고화질을 구현하며, MF 설정을 통해 최대 촬영 배율 0.5배의 하프 매크로 촬영도 지원한다.      

RF15-30mm F4.5-6.3 IS STM 렌즈의 출시로 Non-L RF 줌 렌즈 시리즈는 초광각 15mm부터 초망원 400mm까지 폭넓은 화각을 커버하는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RF15-30mm F4.5-6.3 IS STM은 바디 내 5축 손떨림 보정 기능을 갖춘 EOS R5와 결합 시 최대 7스톱 의 강력한 통합 제어 IS 성능을 갖췄으며, 렌즈 자체만으로도 최대 5.5스톱의 손떨림 보정을 지원한다. 초광각 줌 렌즈임에도 전체 길이는 약 88.4mm에 불과하며, 약 390g이라는 가벼운 무게로 뛰어난 휴대성 또한 갖췄다. 자연스러운 화각과 뛰어난 손떨림 보정 외에도 리드 스크류 타입의 STM으로 영상 촬영 시 부드러운 AF를 선보여, 유튜버나 블로거, 일상적으로 동영상을 기록하는 유저들에게도 유용한 렌즈다.     

최세환 캐논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신제품 출시로 캐논의 RF렌즈 라인업을 확충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혁신적인 광학 기술이 집약된 신제품을 꾸준히 선보여 카메라 시장 내 캐논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광각 단초점 렌즈 ‘RF24mm F1.8 MACRO IS STM’과 광각 줌 렌즈 ‘RF15-30mm F4.5-6.3 IS STM’은 오는 8월 말 국내 판매 예정이며, 가격은 각각 80만 원대 초반과 70만 원대 중반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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