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홍상현 기자)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는 오늘, 프리미엄 컨슈머 노트북 라인업인 ‘XPS 시리즈’의 신제품으로 ‘XPS 13’과 ‘XPS 13 투인원(2-in-1)’ 신모델 2종을 공개했다.
미니멀하면서도 혁신적인 디자인과 최고급 기능으로 오랜 시간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명품 노트북 브랜드 ‘XPS’는 이번에 ‘XPS 13(9315)’ 모델을 새롭게 공개했다. 13.4인치형 노트북인 ‘XPS 13(9315)’은 인텔 12세대 프로세서 코어 i5 또는 i7(엘더레이크 U시리즈)을 기반으로 인텔 아이리스 Xe 그래픽을 탑재했으며, 1.17kg부터 시작하는 가벼운 무게와 13.99mm의 두께를 구현해 XPS 제품군 중 가장 얇고 가벼운 노트북으로 꼽힌다.
최대 12시간의 긴 배터리 수명을 지원하면서도 슬림하면서도 가벼운 폼 팩터는 부담 없이 휴대가 가능하고, 고성능을 기반으로 원활한 멀티태스킹을 지원해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컴패니언 디바이스이다.
‘XPS 13’은 베젤(bezel)에 거의 인피니티엣지(InfinityEdge) 기술이 적용된 디스플레이와 향상된 사운드 기능을 제공하여 음악 스트리밍, 화상 채팅, 최신 블록버스터 영화 감상 등 엔터테인먼트를 위한 몰입감 넘치는 사용자 경험을 선사한다. 고휘도, 고선명도, 최대 4K+ 해상도의 정밀한 디테일, 생생한 색감으로 콘텐츠에 생동감을 불어넣고, 전세대 모델 대비 더 커진 스피커를 통해 보다 웅장한 사운드와 깊은 저음을 구현해 보다 풍부한 오디오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블루라이트 방출을 획기적으로 낮추는 아이세이프(Eyesafe®) 기술을 적용하여 장시간 사용에도 눈의 피로함을 덜어준다.
‘XPS 13’은 이전 세대보다 1.8배나 축소된 마더보드를 장착하고 스피커 인클로저를 확대하는 등 아키텍처 레이아웃을 혁신함으로써 더 얇고 가벼운 폼 팩터에서 보다 향상된 사운드와 배터리 지속성, 고성능을 구현했다. 이 제품은 XPS 고유의 세련된 미니멀리즘 디자인에 CNC 가공 알루미늄을 적용해 슬림하면서도 견고한 내구성을 자랑하며, 내부와 외부 톤을 통일한 세련된 스카이(Sky) 색상으로 제공된다. ‘XPS 13’은 6월 17일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XPS 13 투인원(2-in-1, 9315 2n1)’ 신모델은 키보드와 디스플레이(본체)를 분리해 다양한 형태로 사용할 수 있는 13인치형 투인원 노트북으로, 손쉽게 키보드 탈부착이 가능해 노트북과 태블릿의 장점을 모두 누릴 수 있는 하이브리드 PC이다.
이 제품은 736g부터 시작하는 가벼운 무게와 7.4mm(WiFi 6E 모델)의 초박형, 초경량 폼 팩터에 최대 3K(2880x1920) 터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있으며, 군더더기를 뺀 ‘엣지-투-엣지’ 설계와 미니멀하면서 모던한 디자인이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최대 500니트(nit)의 밝기, 100%의 어도비 RGB(Adobe RGB) 색재현율을 구현해 콘텐츠를 보다 생생하게 표현할 수 있고, 1080p의 고화질 전면 웹캠을 통해 현장감 넘치는 화상 회의를 지원하며, 4K 카메라가 장착되어 고해상도 사진 캡처 및 편집, 생동적인 웹 채팅이 가능하다.
이 제품에는 키보드 케이스 겸 스탠드인 ‘마그네틱 XPS 폴리오(Folio)’가 함께 제공되어 필요에 따라 3가지 각도(100°, 112.5°, 125°)로 조절할 수 있으며, 노트북과 태블릿간 전환이 용이해 스트리밍, 업무 및 콘텐츠 공유, 학습 등 다양한 작업을 원활하게 구동할 수 있다. 또한, 왼손잡이와 오른손잡이 사용자가 모두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XPS 스타일러스 펜’이 제공되어 디지털 필기 및 드로잉 등 다양한 창작 작업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XPS 스타일러스 펜’은 본체 상단에 마그네틱 방식으로 부착해 충전하며, 완충 시 평균 최대 50일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XPS 13 투인원’ 신제품은 표준 WiFi 6E 연결을 지원하며, ‘XPS 13’과 마찬가지로 정밀 CNC 가공 알루미늄 바디에 시원하면서 세련된 스카이(Sky) 색상으로 제공된다. ‘XPS 13 투인원’ 신모델은 7월 중순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에 새롭게 발표한 ‘XPS 13’과 ‘XPS 13 투인원’ 신제품 2종은 델 고유의 지속가능성의 가치가 반영된 친환경 노트북으로 수력발전 공장에서 생산되어 기존의 석탄 화력 공장에서 제조된 제품 대비 탄소 배출량을 70% 줄인 저탄소 알루미늄으로 제작되었으며, 미국 전자제품 친환경 인증제도(EPEAT)에서 '골드' 등급을 취득했다. 또한, 100% 재활용 또는 재생 가능한 소재로 제작되어 추후에 다시 100%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포장재에 담겨 고객에게 배송된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사용자가 빈번하게 장소를 이동하며 업무부터 학습, 엔터테인먼트까지 다양한 활동을 하는 오늘날의 사용 환경에서는 다용성(Versatility)과 간편한 멀티태스킹이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델이 새롭게 선보이는 XPS 신제품이 프리미엄 명성에 걸맞는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에 높은 휴대성과 성능을 갖춰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