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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테크놀로지스, 2022년형 기업용 노트북‧모니터 등 신제품 대거 공개

첫 선보이는 1kg 미만 ‘래티튜드 7330’부터 전문가용 워크스테이션까지

델 울트라샤프 27형 4K USB-C 허브 모니터 'U2723QE' (사진=델 테크놀로지스)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가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을 지원하는 기업용 PC, 모니터, 주변기기 등 2022년 신제품 라인업과 새롭게 업데이트된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를 공개했다.     

이번 발표한 신제품에는 비즈니스용 노트북 ‘델 래티튜드(Dell Latitude)’와 세계 1위 워크스테이션 ‘델 프리시전(Dell Precision)’, 그리고 비즈니스용 데스크톱 ‘델 옵티플렉스(Dell OptiPlex)’ 등 기업용 PC 포트폴리오와 함께 프리미엄 모니터 및 주변기기 신제품들이 포함되었으며, AI 기반의 내장형 소프트웨어인 ‘델 옵티마이저(Dell Optimizer)’의 업그레이드된 기능과 새로운 IT 서비스를 함께 공개했다.     

동급 최고 본체 대비 스크린 비율 자랑하는 델의 울트라 프리미엄 기업용 노트북 '래티튜드 9430' (사진=델 테크놀로지스)

델의 최근 조사에 의하면, 직장인의 44%는 스스로 원하는 업무 패턴을 선택하고 조직이 업무 수행에 필요한 툴과 인프라를 제공해주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델은 IT부서가 업무에 가장 최적화된 툴과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신제품 기능 강화에 집중했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인공지능(AI)과 머신 러닝을 기반으로 애플리케이션 성능, 배터리 수명, 오디오 품질 및 연결성을 자동 세팅하는 ‘델 옵티마이저(Dell Optimizer)’ 소프트웨어를 제품에 적용하여 기업용 PC 포트폴리오를 혁신한 바 있다. 이번에 발표하는 델의 PC 신제품 포트폴리오에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델 옵티마이저’가 내장되어 사용자들이 여러 장소를 이동하면서 업무를 보는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에서 보다 원활한 협업과 개인화된 사용자 경험을 지원하며, 개인정보보호 문제를 해결한다.     

‘델 옵티마이저’는 이번에 모듈식 설치 방식을 적용하여, 사용자나 IT 관리자가 필요에 따라 원하는 기능만 설치할 수 있게 됐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휴대성과 성능을 모두 요구하는 사용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새로운 포트폴리오에 인텔 12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5G 및 인텔 와이파이(Wi-Fi) 6E 등의 최신 연결 옵션을 탑재했다.      

새롭게 출시하는 ‘래티튜드 9430(Latitude 9430)’은 동급 최고의 스크린 대 본체 비율과 16:10 화면비를 자랑하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14인치 기업용 노트북이다. 투인원(2-in-1) 모델로도 출시된 이 제품은 새로운 FHD 카메라가 탑재되어 보다 선명한 화상 회의를 지원하며, 세련된 그레이 계열의 ‘메탈릭 그라파이트’ 색상으로 제공된다.     

1kg 미만의 프리미엄 기업용 노트북 델 '래티튜드 7330' 울트라라이트 (사진=델 테크놀로지스)

‘래티튜드 7330 울트라라이트(Latitude 7330 Ultralight)’는 16:9 비율의 13.3인치 프리미엄 모델로서 역대 델의 기업용 노트북 중 가장 가벼운 무게로 출시됐다. 1kg 미만(0.967kg)의 가벼운 무게감으로 탁월한 휴대성과 내구성까지 겸비한 이 제품은 업무용 노트북인 래티튜드 고유의 안정성을 유지하면서도 높은 생산성을 구현하는데 필요한 모든 포트가 탑재되어 있다. 이번 발표에 포함된 래티튜드 7000 시리즈는 이전 세대 대비 더 높은 프로세서 성능과 DDR5 메모리 옵션을 제공하며, 방열 성능을 더욱 개선하고 구동 소음도 감소시켰다.     

델 프리미어 충전식 ‘액티브 펜(PN7522W)’은 블루투스 기반의 위치 추적 기능(Tile location tracking)[v]을 제공하며 래티튜드 투인원(2-in-1) 제품과의 페어링을 통해 업무 현장에서 보다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날 델 테크놀로지는 성능과 기능성을 끌어올린 기업용 데스크탑 ‘델 옵티플렉스(Dell OptiPlex)’도 함께 공개했다.     

‘옵티플렉스 3000 씬 클라이언트’는 ‘델 ThinOS’를 탑재하고 강력한 보안을 자랑하는 기업용 PC로서, 델 클라우드 클라이언트 소프트웨어 솔루션에 최적화된 ‘델 ThinOS’, 델 하이브리드 클라이언트(Dell Hybrid Client) 소프트웨어 옵션을 갖춘 우분투 리눅스(Ubuntu Linux), 윈도우 10 IoT 엔터프라이즈(Windows 10 IoT Enterprise) 등 3가지 운영 체제를 사용할 수 있다.     

냉각팬을 제거한 컴팩트한 디자인을 채용해 저소음을 구현했으며, 다양한 스탠드 및 마운트와 호환되어 유연하게 업무 환경을 구성할 수 있다. 4K 해상도에서 최대 3개의 디스플레이를 지원하여 용이한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며, TPM 2.0, 표준 보안 잠금 슬롯, 자물쇠 고리, 침입 탐지 스위치 등의 다양한 보안 기능을 지원한다.       

‘옵티플렉스 7000 마이크로’는 최신 DDR5 메모리와 최대 4개의 독립 디스플레이를 지원하는 인텔 12세대 코어 내장형 그래픽이 내장돼 대규모 워크로드를 원활히 처리할 수 있고, USB 3.2 Gen 2x2 Type C 포트가 탑재되어 최신 주변기기와의 원활한 연결을 지원한다. 또한, 유연한 마운팅 옵션을 제공하여 모든 업무 공간과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베젤을 분리할 필요가 없어 공구 없이도 간편한 유지보수와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옵티플렉스 7400 올인원(All-in-One)’은 컴팩트한 사이즈와 다양한 인체공학적 스탠드를 통해 편안한 업무 환경을 지원하는 올인원 PC로 최신 AMD 그래픽 옵션을 통해 그래픽 집약적인 워크로드를 원활히 처리할 수 있다. TUV 인증 블루라이트 저감 기술이 탑재된 패널은 장시간 사용에도 눈의 피로도를 덜어주며, 새로운 FHD 및 FHD IR 카메라가 탑재되어 조명이 좋지 못한 환경에서도 고품질 화상회의가 가능하다. 또한, 내장된 쿼드 마이크 어레이와 고성능 스피커를 통해 더욱 선명한 오디오를 경험할 수 있다.     

한편, 델 테크놀로지스는 전문가 및 크리에이터들에게 최적화된 기능을 제공하는 ‘델 프리시전(Dell Precision)’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및 ‘델 울트라샤프(Dell Ultrasharp) 모니터’를 함께 선보였다.      

강력한 성능과 작고 얇은 폼팩터의 델 프리시전 5470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사진=델 테크놀로지스)

‘델 프리시전 5470(Dell Precision 5470)’은 14인치형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으로서 작고 얇은 폼팩터와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최대 12세대 인텔 코어 i9 프로세서와 64GB DDR5 메모리 및 4TB 스토리지를 구성할 수 있다.     

또한 엔비디아 RTX A1000 그래픽스(4GB GDDR6) 또는 인텔 아이리스 Xe 그래픽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15인치형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인 ‘프리시전 5570’과17인치형 ‘프리시전 5770’도 함께 선보였다.      

델 울트라샤프(Ultrasharp) 32인치형(U3223QE) 또는 27인치형(U2723QE) 4K USB-C 허브 모니터는 델 최초로 IPS 블랙(IPS Black) 기술을 탑재한 제품으로 일반 사무전문가 및 크리에이터에게 최적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풍부한 명암비 및 딥 블랙(deep black) 효과와 최적의 시야각을 제공하며, 듀얼 모니터 사용 경험을 향상시킨다. 이번에 델은 16:10 비율의 ‘델 울트라샤프 30 USB-C 허브모니터(U3023E)’를 함께 선보였으며, 이들 제품은 넓은 색상 범위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컴포트뷰 플러스(ComfortView Plus)’가 탑재되어 눈의 편안함을 유지하고, 멀티태스킹 기능 및 다양한 연결 포트를 제공해 사용자의 생산성을 한 차원 높이 끌어올린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은 이제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잡았으며, 직원들이 업무 시에 장소를 이동해도 생산성을 유지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기업의 최우선 과제가 되고 있다”며 “델 최신 커머셜 포트폴리오는 협업, 인텔리전스 및 보안에 초점을 맞춰 현재는 물론, 미래 사용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원활히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윤현종 기자mandu@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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