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중국 화웨이가 클램쉘형 폴더블 스마트폰 P50 포켓(Pocket) 시리즈의 새 버전을 발표했다.
이번 신제품 중 가장 큰 특징은 512GB 메모리를 갖췄다는 점이다. 램은 8GB다. 이는 지난해 화웨이가 P50 포켓 첫 출시 이래 256GB 메모리가 적다는 소비자들의 요구가 많아 메모리 용량을 늘리면서 판매가는 다소 낮춘 것으로 알려졌다.블랙과 화이트 두 색상으로 출시된 새 버전은 16일 오전 10시 8분에 중국에서 발매됐으며, 가격은 9천988 위안(약 187만6천 원)이다.
퀄컴의 스냅드래곤888 4G 프로세서를 장착한 이 제품은 6.9인치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해상도가 2790×1188이고 120Hz의 주사율과 10.7억 색조를 지원한다. 제품 무게는 190g이며 두께는 7.2mm 수준이다.
후면 카메라는 4,000만 화소, 1,300만 화소, 3,200만 화소급 트리플 카메라로 구성됐으며 배터리 용량은 4,000mAh에 40W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또 화웨이의 자체 하모니OS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