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화웨이가 16일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메이트패드 페이퍼(MatePad Paper)'를 중국에서 정식으로 발표했다. 이 제품은 앞서 MWC 2022에서 처음 공개된 바 있는 화웨이의 첫 전자잉크 태블릿PC다.
메이트패드 페이퍼는 10.3인치의 눈 보호 전자잉크 화면을 탑재했으며, 하모니OS로 구동된다. 2세대 M펜슬 스타일러스가 기본 탑재돼 편리한 필기 기능과 독서 자료를 제공한다.
바디는 마그네슘 합금 프레임을 채택, 전체 기기의 무게를 약 360g으로 줄이면서 슬림한 외관을 갖췄다. 배터리 용량은 3625mAh이며, 22.5W 고속 충전을 지원해 1.5시간 내에 완충할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은 기존 전자책 리더기와 유사하게 생겼으나 눈에 더 친숙하면서 TüV가 인증한 세계 최초의 전자잉크 태블릿PC이기도 하다.
화웨이 메이트패드 페이퍼 컬러는 블랙, 화이트, 블루로 세 가지이며 가격은 4GB 램과 64GB 내장메모리 WLAN 버전이 2천999 위안(약 57만1천200 원), 6GB 램과 128GB 내장메모리 WLAN 버전이 3천699 위안(약 70만4천600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