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샤오미가 '레드미 K50 e스포츠 버전'을 내주 16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루웨이빙 레드미 CEO는 이 제품이 K50 시리즈의 일부 스펙을 공개하고 최고 성능을 보유했다며 기대감을 표한 바 있다.
특히 'VC 방열 시스템'을 통해 이중 방열 기능을 제공하며 하나의 공간에 두 개의 에어컨을 돌리는 효과라고 설명하고 있다. 방열 시스템에 적용된 재료에 대해 면적과 전체 회로 최적화를 포함해 다섯 가지 업그레이드를 실시했다.
레드미 K50 e스포츠 버전은 전면 스크린 홀 디자인을 택했으며, 화면 크기는 6.67인치에 120Hz 주사율을 지원한다.
이 제품에 장착된 스크린은 샤오미의 샤오미12 시리즈에 장착된 스크린과 유사하며 중국 CSOT가 납품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세서는 퀄컴의 4nm 공정 스냅드래곤 8Gen1을 택했다. GPU 성능이 기존 대비 52% 강해지고 전력 소모는 25% 줄었다. 또 120W의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4700mAh 배터리를 장착했으며, 17분 만에 완충이 가능하다.
샤오미 K50 e 스포츠 버전에 대한 상세 스펙은 오는 16일 발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