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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S 2021] 2021 한국전자전 현장 영상 콘테스트 공모전 시상식 성료

유명 IT유튜버 '해용' 1등 수상 쾌거···총 상금 2천만 원 상당 규모 콘테스트 진행

2021 한국전자전 현장 영상 콘테스트 시상식 (사진=씨넷코리아)

(씨넷코리아=황진영 기자)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가 제52회 한국전자전 현장 영상 콘테스트인 '2021 한국전자전 현장 스케치게임 공모전' 시상식을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국 전자회관에서 25일 개최했다.     

이번 콘테스트는 지난달 26일부터 11월 5일까지 총 57명 인플루언서가 접수했으며 유투브 영상 내 가장 많은 조회수가 8천회 이상인 만큼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은 대상 수상자 1명에게 1천만 원 상금을 비롯, 2등 1명에게는 300만 원, 3등 2명에게는 각각 100만 원, 4등 6명에게는 각각 5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됐다. 여기에 행운상 40명에게는 각각 5만원 상당 상금이 수여됐다.

특정한 주제없이 30초 이상~5분 이하, FHD급 이상 해상도의 영상만 올리면 전문적 지식이나 기술이 없어도 참여가 가능했던 이번 KES2021 현장 스케치게임 공모전은 KES2021에 대한 흥미 유발의 정도와 내용, 기법의 창의성에 대한 점수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었다.

이날 대상을 수상한 장해용(37세, 남)씨는 “혼자 촬영하고 편집하는데 조금 힘들었지만 보람있었다"며 "특히 행사 둘째 날 바로 영상을 올려 많은 관람객들이 KES2021 행사를 찾길 바라는 마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행사가 두 번째 KES 참가였는데, 더 많은 것들을 체험하고 볼 수 있어서 매우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호기 KEA 상무이사는 “한국 전자전이 양적·질적인 측면에서 모두 발전을 많이했다. 특히 이번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준비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많은 노력들이 더해져 행사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그 중 현장스케치 공모전이 많은 역할을 한 것으로 생각되며 특히 수상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고 좋은 컨텐츠를 만들어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수상자들과 KEA관계자들과의 대화의 시간도 마련됐다. 한 수상자는 “일반인 입장에서는 메타버스관이 즐길거리, 볼거리가 많았던 행사여서 매우 좋았다"며 "삼성이나 LG전자 이외에도 일반 관람객들이 더 체험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졌으면하는 바람이다”고 밝혔다.

황진영 기자hjy@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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