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틱톡이 글로벌 사회 공헌 캠페인 '#틱톡산타'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비영리 단체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독려하는 한편, 15개 국내 비영리 단체를 포함한 전 세계 비영리 단체에 한화 약 83억 원 상당 금액을 기부한다고 23일 밝혔다.
#틱톡산타 캠페인은 기부와 나눔을 독려하는 글로벌 축제인 기빙튜즈데이(Giving Tuesday, 올해 11월 30일)를 맞아 연말까지 진행된다. 사람들이 좋은 일을 하도록 독려하는 기빙튜즈데이 취지에 맞게 캠페인을 통해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들을 틱톡 사용자들에게 소개하고, 각 단체들이 틱톡을 통해 더욱 활발하게 선한 영향력을 펼칠 수 있도록 틱톡 활용 교육을 지원한다.
틱톡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 세계 비영리 단체에 총 7백만 달러(한화 약 83억 원)를 기부한다. 이 중 75만 달러(한화 약 9억 원)는 전 세계 틱톡 크리에이터의 이름으로 비영리 단체들의 틱톡 활동을 후원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국내 기부 대상 단체는 교육, 보건, 장애, 시민참여, 자원봉사, IT, 청년, 환경 등 8개 분야에서 이웃과 지역사회를 돕고 있는 15개 비영리 단체다. 국내 틱톡 사용자들은 캠페인 페이지에서 관심있는 카테고리에서 활동하는 단체들의 정보를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으며, '응원하기' 버튼을 누르면 연결되는 단체들의 공식 틱톡 계정에서 응원을 남길 수도 있다.
류동근 틱톡 공공정책 상무는 "#틱톡산타 캠페인이 틱톡 사용자들로 하여금 국내 많은 비영리 단체에 관심을 가지고 응원을 보내는 따뜻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틱톡은 글로벌 사회 공헌 프로그램인 틱톡 포 굿(TikTok for Good) 등 사용자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틱톡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기 위한 글로벌 사회 공헌 프로젝트로 틱톡 포 굿을 선보이고 있다. 국내에서는 반려동물 인식 개선 캠페인인 #집사야내소원은, 비대면 공연과 기부를 결합한 스마일 위드 틱톡(#SmileWithTikTok), 나무 조성 기금 캠페인인 #틱톡의생명숲 등 사용자들의 챌린지 참여와 기부를 연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틱톡 포 굿 공식 틱톡 계정(@tiktokforgood_korea)에서 그 동안 국내에서 진행된 다양한 사회 공헌 캠페인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