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홍상현 기자) 레이피아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한국전자전(KES)’에 참가해 소형 탁상형 엑스레이 장비 ‘베가레이’를 선보인다.
레이피아는 엑스레이 전문 제조기업으로 소형 프린터 크기 ‘베가레이’ 장비를 개발, 국내외에 공급하고 있다.
베가레이 크기는 32*37*50cm이고, 무게는 39Kg으로 연구소, 공장 어디든 소형 책상만 있으면 설치 가능한 새로운 타입의 산업용 엑스레이 장비다. 기존 산업용 엑스레이 장비가 너무 크고, 너무 무거워 엑스레이 장비가 필요했지만 장비 도입을 미루고 있던 기업이나 연구소 등에서 많이 도입하고 있으며.
특히 대학이나 공공기관 등에서는 장비심의위원회를 거치지 않고 바로 구입할 수 있는 가격대의 장비다. 덕분에 베가레이는 현장에서 서브 장비로 도입하는 사례도 늘어나는 추세다.
여기에 한글 SW로 가동되는 장비로 조작법이 직관적이고 간단해 누구나 쉽게 장비를 다룰 수 있기 때문에 크고 비싼 CT 장비로 확인해야 하는 미세한 불량이 아닌 일반적인 PCB 쇼트, 홀, 오염, 단선 등 간단한 불량 확인 용도의 비파괴검사장비로 가성비가 좋다.
레이피아 관계자는 "베가레이는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국산 제품으로 특허, 디자인등록, 원자력안전위원회 설계, 제조 승인은 물론 CE, EAC 등 해외 인증 또한 획득한 공인된 제품"이라며 "시대적 흐름인 소부장 국산화에 발맞춰 이제 비파괴 검사장비도 국산이 대세를 장악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