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서동규 기자) 자율주행 핵심기술 라이다 개발기업 에스오에스랩이 24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49회 한국전자전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최고상인 '베스트 뉴 프로덕트(Best New Product)'를 2년 연속 수상했다.
이 회사는 7월 실리콘밸리에서 개최된 국제발명페스티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또 9월에 열린 KIC China & 북경대 인큐베이터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자율주행차량에 탑재되는 최고급 사양의 라이다(SL-1) 뿐만 아니라 공장자동화 및 무인자동로봇(AGV), 드론 산업에 쓰이는 라이다(GL-3), 보안 및 지하철 스크린 도어 등 근거리(5~10m) 장애물 감지에 활용될 수 있는 라이다(TL-3) 제품군도 보유하고 있다.
지난달 68억원 투자를 유치해 시리즈A 라운드를 성공리에 마감한 에스오에스랩은 ‘하이브리드 스캐닝 방식’ 라이다를 기반으로 자율주행차량 대중화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에스오에스랩은 이번 수상을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