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중국 샤오미가 27일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새로운 시리즈 'CIVI'를 발표했다.
40만 원 대 후반 가격대부터 시작하는 미들급 스마트폰인 이 제품은 6.55인치 2,400x1,080 해상도에 최대 12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OLED를 채용했다. 또 HDR10과 돌비 비전(Dolby Vision) 규격, 그리고 P3 색역의 10bit 컬러를 지원한다.
프로세서는 퀄컴 6nm 공정 스냅드래곤 778G를 달았으며 배터리는 4,500mAh다. 여기에 바쁜 현대인들을 위해 55W 유선 고속 충전을 지원, 45분 만에 완충할 수 있다.
샤오미 관계자는 "CIVI 신제품 후면은 '벨벳 AG 공정'이 적용돼, 기존 AG 공정 대비 더 나은 그립감을 준다"고 설명했다.
샤오미 CIVI는 전면에 3,200만 화소 카메라를, 후면에는 6,400만+800만+200만 화소의 트리플 카메라를 갖췄다. 무게는 166g로 가벼운 편이며 두께는 6.98mm다.
가격은 8GB 램과 128GB 내장 메모리 버전이 2천599위안(약 47만6천200 원), 8GB 램과 256GB 내장 메모리 버전이 2천899위안(약 53만1천300 원), 12GB 램과 256GB 내장 메모리 버전이 3천199위안(약 58만6천200 원)이다.
이 제품은 지난 27일 예약 판매를 시작했으며 현지 시간 기준 30일 오전 10시 정식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