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중국 샤오미의 저가형 서브 브랜드 '레드미'가 출시한 레드미 10 글로벌 버전이 모습을 드러냈다. 18일 중국 언론 IT즈자에 따르면 레드미 10 글로벌 버전이 이미 태국 방송통신위원회(NBTC) 인증을 받아 정식 발표를 앞두고 있다. NBTC에 따르면 레드미 10 글로벌 버전은 5G를 지원하지 않으며 4G 네트워크만 지원한다. 레드미 10 글로벌 버전은 미디어텍의 헬리오 G88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안드로이드 11 기반의 MIUI 2 시스템을 장착했다. 6GB 램과 128GB 내장 메모리를 보유했다.
샤오미 레드미 10은 6.5인치 LCD 스크린을 채택했으며 주사율은 최대 90Hz를 지원한다. 전면 카메라는 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는 5000만 화소+800만 화소+200만 화소+200만 화소의 쿼드 카메라 조합이다. 이 제품은 3.5mm의 이어폰 단자를 남겨뒀으며 배터리 용량은 5000mAh다. 18W 충전을 지원한다. 싱가포르 유통 채널에 공개된 바에 따르면, 제품의 가격은 185달러(약 21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