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중국 화웨이가 29일 저녁 자사 첫 미니 LED TV 'V75 슈퍼(V75 Super)'를 정식으로 발표했다.
V75 슈퍼는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훙후(鸿鹄) 슈퍼 미니 LED(SuperMiniLED) 정밀 어레이 백라이트 솔루션 기술이다. 이 TV에 사용된 미니 LED 칩의 면적은 기존 LED 광원 면적의 1/120에 불과하다.
이 TV에는 총 4만6080개의 미니 LED칩을 탑재했으며 2880구역의 백라이트 로컬디밍이 이뤄진다. 최고 3000니트의 HDR피크 휘도도 지원한다. 이 제품은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제로(0)' OD(Optical Distance) 기술을 채용하면서 화질과 밝기를 높였다. 또 자체 광학 렌즈 솔루션과 자체 개발 하모니OS 2 등을 적용했다.
이 제품은 팝업형 스마트바(smart Bar)가 있으며 이 바에는 2400만 화소 인공지능(AI) 카메라와 색온도 센서, 광선 센서, 그리고 마이크 등이 탑재됐다. 카메라와 마이크를 통해 영상통화를 할 수 있다. 이 제품은 29일 밤 10시부터 예약구매에 돌입했으며 내달 12일 정식으로 발매된다. 가격은 2만4천999위안(약 443만3천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