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와콤이 펜 타블렛 ‘원바이와콤’에 이어 ‘와콤 인튜어스 소형’ 모델도 크롬북과 호환성을 입증하는 ‘Works With Chromebook’ 인증을 받았다고 14일 발표했다.
이번 인증으로 크롬북 사용자, 특히 학생들과 창작 초보자들은 드로잉, 페인팅 및 사진 편집 앱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와콤 펜 타블렛과 함께 디지털 작업을 수월하게 할 수 있다.
와콤 인튜어스 소형 모델은 USB-A 포트 및 최신 버전의 크롬 OS를 갖춘 모든 크롬북과 원활하게 연결된다.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가벼운 와콤 인튜어스 펜은 4,096 단계의 압력 감지와 별도 배터리가 없는 EMR(전자기공명) 기술을 지원하며, 별도 드라이버 설치 없이 사용 가능하다. 빠른 반응 속도와 인체공학적 디자인의 압력 감지 펜으로, 사용자는 디지털 필기, 스케치, 디지털 드로잉 및 편집 등 자연스러운 작업을 할 수 있다.
또 와콤 인튜어스와 크롬북을 연결했을 때, 디지털 창의성을 한층 더 향상시킬 수 있다. 와콤은 와콤 인튜어스 구매 시, 창작을 위한 다양한 번들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다. 창작용 번들 소프트웨어에는 만화 및 웹툰 창작에 최적화된 드로잉 툴 클립스튜디오 페인트 프로(Clip Studio Paint Pro) 3개월 무료 이용권, 온라인 교육에 최적화된 애플리케이션 콜라보드(Collaboard), 림누(Limnu), 익스플레인 에브리씽(Explain Everything), 카미(Kami) 등이 포함된다.
와콤 인튜어스 소형 모델은 크롬 OS, 윈도우, Mac 및 일부 안드로이드 기기와 호환된다. 또 와콤 인튜어스 소형 모델은 타블렛 표면에 와콤의 독자적인 기술이 적용됐으며, 크롬북 내 탑재된 펜 및 별도 액세서리로 구입할 수 있는 USI(Universal Stylus Initiative) 펜과 간섭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와콤 인튜어스는 와콤 공식 쇼핑몰, 전국 와콤스토어 매장, 온/오프라인 판매처에서 판매되며, 소비자 가격은 소형 기준 9만7천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