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가 견고한 성능과 가성비를 겸비한 보스트로(Vostro) 노트북을 국내 첫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델 보스트로’ 3400과 3500 노트북은 인텔 11세대 타이거레이크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더욱 강력해진 성능과 세련된 디자인이 완벽한 조화를 이룬 엔트리급 노트북으로 학습, 업무, 멀티미디어 작업을 수행하는데 최적화된 기능과 성능을 구현했다.
또 합리적인 가격대와 함께 강력한 보안과 생산성 업무 지원 기능까지 갖춰 소비자용은 물론, 중소기업(SMB)을 위한 기업용 노트북으로도 손색없는 가성비 제품이다.
두 모델은 각각 14인치, 15.6인치형 노트북으로 FHD(1920x1080) 디스플레이와 220니트의 화면 밝기를 지원하며, 통합그래픽 또는 최대 엔비디아 지포스 MX330의 그래픽 옵션을 제공한다. CPU는 11세대 인텔 코어 i3-1115G4, i5-1135G7, 또는 i7-1165G7 중에서 선택할 수 있고 최대 32GB DDR4 메모리와 최대 2TB 스토리지로 확장할 수 있다.
델 보스트로 제품군은 원격근무 환경에서 요구되는 강력한 보안 기능을 갖췄다. 데이터 암호화가 가능한 TPM 2.0(Trusted Platform Module 2.0)을 적용해 보안성을 한층 강화했으며, USB Type-C 등의 각종 연결 포트와 SD 카드 리더가 탑재되어 확장성이 뛰어나다. 3500(15인치급) 모델의 경우, 10키의 숫자 키패드(Numeric Keypad)가 적용되어 오피스 작업과 같은 생산성 업무에 최적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이번 신제품은 ‘델 보스트로 3400’은 시크하고 세련된 ‘엑센트 블랙’ 컬러로 제공되며, ‘보스트로 3500’은 밝고 따뜻한 색감의 ‘듄(Dune)’ 색상과 ‘엑센트 블랙’ 두 가지 색상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11번가, 지마켓, 옥션 등 오픈마켓에서 할인 행사를 진행해 40~5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한편, 델 테크놀로지스는 4월 델 보스트로 5000 시리즈를 국내 출시하고 7월경 7000 시리즈를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