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중국 비보가 3일 5G 플래그십 시리즈 신제품 '비보 S9(vivo S9)'를 정식으로 발표했다.
이 제품은 전면 44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해 셀카 기능을 강조했다. 12일 비보의 공식 홈페이지와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및 비보 오프라인 매장에서 발매된다.
6.44인치 2400x1080 화소 OLED 스크린을 장착했으며 디스플레이 내장 지문인식을 지원한다. 지문인식 잠금해제 속도가 0.38초다. 프로세서는 미디어텍의 5G 프로세서 톈지1000이다. 톈지1000은 6nm 공정으로 제조됐다.
전면 카메라는 4,400만 화소 AF 메인 카메라와 800만 화소의 초광각 인물 렌즈로 조합됐으며 광각 범위가 105도다. 광량 한계를 벗어나 야간 셀카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고 소개됐다.
후면 카메라는 6,400만 화소 메인 카메라와 8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200만 화소 마이크로줌 카메라로 구성됐으며 OIS를 지원한다.
배터리 용량은 4,000mAh이며 33W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7.35mm 두게의 173g 중량을 보유했으며, 판매가는 2천999위안(약 52만3천원)부터 시작한다. 8GB 램과 128GB 내장 메모리 버전 판매가가 2천999위안이며, 12GB 램과 256GB 내장 메모리 버전 판매가가 3천299위안(약 57만5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