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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 화성탐사선 퍼시비어런스 사진 대거 공개한다

'최초'의 화성모습 볼 수 있어

퍼시비어런스 로버 (사진=NASA/JPL-Caltech)

(씨넷코리아=김나래 기자) 미국항공우주국 나사(NASA)의 탐사 로버 ‘퍼시비어런스’가 화성에 안전하게 정착해, 과거 생명체의 흔적을 찾기 위해 새로운 장소를 조사할 준비가 됐다. 퍼시비어런스의 멋진 이륙과 착륙을 지켜보며 엄청난 노력의 결실을 봤다. 나사는 “이전에는 못 보던 화성을 보세요”라는 태그라인과 함께 티징 비디오를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우주 전문가들은 22일 월요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영상과 사진을 올렸다. 나사는 또한 퍼시비어런스가 보내는 모든 원본 이미지를 홈페이지에 제공한다. 초기 몇 주간의 탐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나사가 보다 많은 사진을 업로드하게 되니 확인해보길 권한다. 

퍼시비어런스는 작년 7월 30일 플로리다 해안가의 이른 아침 태양 아래 ‘유나이티드 론치 얼리언스 아틀라스 V.(United Launch Alliance Atlas V.’에서 발사됐다. ‘마스 2020(Mars 2020)’ 우주선을 타고 지구에서 화성에 날아가는데 지난 7개월이 걸렸으며, 화성의 혹독한 환경으로부터 살아남고 있다. 

화성에 도착했을 때 맨 바깥 레이어를 벗고 붉은 행성의 얇은 대기층에 충돌했다. 불과 10분 후 과거 한 때 호수바닥이었던 것으로 과학자들이 믿고 있는 예제로 크레이터(Jezero Crater)에 6개의 바퀴를 단단히 디뎠다. 물이 있는 곳에는 생명체가 살 수 있다. 퍼시비어런스는 화성에도 한 때 외계 생명이 살았다는 증거를 찾아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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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래 기자natali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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