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중국 오포(OPPO)의 서브 브랜드 리얼미(realme)가 신제품 5G 스마트폰 'V15'를 중국에서 정식 발매했다. 14일 0시부터 판매에 돌입한 이 제품은 5G 모델에 20만 원대 부터 시작하는 가격으로 가성비를 갖춘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6.4인치의 삼성 OLED를 채용했으며, 해상도는 1080P다. 주사율은 60Hz다. 배터리는 4310mAh이며 지난해 발표된 미디어텍의 톈지800U 프로세서를 장착했다. 톈지800U 프로세서는 퀄컴의 스냅드래곤835와 스냅드래곤750 중간 정도의 성능을 가졌다.
후면 카메라는 6400만 화소+800만화소+200만 화소로 구성됐으며 전면 카메라는 1,600만 화소다. 무게는 176g이며 두께는 8.1mm다. 리얼미는 중국 CCTV의 국보 소개 프로그램 '중국보물(国家宝藏, Nation's Graetest Treasures)'과 IP 제휴콜라보를 통해 내놓은 이번 제품을 '국조금어(国潮锦鲤)' 휴대전화라고 이름붙였다. 후면에 그라데이션으로 잉어의 색을 표현한 '비단 잉어' 컬러 버전이 있다. 6GB 램과 128GB 내장 메모리 제품 가격이 1천499위안(약 25만4천원), 8GB 램과 128GB 내장 메모리 제품 가격이 1천999위안(약 33만9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