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중국 가전 기업 TCL이 반려동물을 추적할 수 있는 기기 '무브트랙(MOVETRACK)'을 올 봄 출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의 판매가는 99유로(약 13만2천400원)이다. 이 제품은 반려동물의 목걸이에 끼울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위성항법장치(GPS)와 와이팡(WiFi), 블루투스를 이용해 위치를 추적할 수 있다.
만약 무브트랙과 거리가 10m 이상 벌어지면 '가상 반려견 체인'이 스마트폰으로 통지를 해준다. 동시에 맞춤형 안전구역을 설정할 수 있으며, 반려동물이 이 범위 밖으로 이동했을 때 경고를 해준다. 추적기에는 QR코드가 있으며, 이 QR코드를 스캔하면 반려동물의 모든 소유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누군가 반려동물을 발견한 이후에 주인에게 돌려보내줄 수 있다. 무브트랙은 IP67급 방수방진 성능을 갖췄으며 LED를 원격 활성화할 수 있다. 배터리는 최장 14일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