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뱅앤올룹슨(Bang & Olufsen)이 2021 신축년 소띠 해를 맞아 새해의 기대감과 희망이 담긴 신년 에디션 ‘모먼트 컬렉션(Moment Collection)’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모먼트 컬렉션은 장인정신, 뛰어난 디자인 그리고 풍부한 사운드 표현이 집약된 중소형 스테디셀러 4종에 동양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적갈색 ‘마룬(maroon)’ 컬러를 입히고, 풍요로움과 힘을 상징하는 소 문양을 새긴 것이 특징이다.
뱅앤올룹슨이 최초로 선보이는 십이간지 컨셉 디자인으로 한국과 중국에서만 한정 출시한다. ‘모먼트’라는 컬렉션명은 지난 95년간 시대를 초월한 제품을 만들어 온 뱅앤올룹슨이 새해에도 ‘오래 기억될 순간’을 약속한다는 의미다.
‘베오플레이 A9 4세대(Beoplay A9 4th gen.)’는 우주선 모양의 독보적인 디자인이 특징인 무선 스피커로 최대 1,500W의 풍성한 사운드 출력에 인공지능 구글 보이스 어시스턴트를 탑재했다. 스피커 커버는 덴마크 명품 텍스타일 브랜드 크바드라트(Kvadrat)의 마룬 멜란지 컬러를 적용하고, 스피커 링과 다리는 라임스톤 컬러의 아노다이즈드 알루미늄을 사용했다. 다리 뒤쪽에 새겨진 소 문양이 포인트다. 가격은 390만원이다.
‘베오사운드 1 GVA(BeoSound 1 GVA)’는 원뿔형 디자인의 올인원 스피커로 ‘어쿠스틱 렌즈 기술’을 적용해 청취자의 위치와 관계없이 360도 방향으로 사운드를 균일하게 제공한다. 인공지능 구글 보이스 어시스턴트를 지원하며, 휴대가 가능한 충전식 배터리 타입으로 음악이 필요한 공간 어디서든 활용할 수 있다. 완벽한 광택을 자랑하는 다크 마룬 컬러 바디에 소 문양을 새겼으며, 볼륨을 조절하는 휠에 선형 각인을 더해 안정적인 그립감을 제공한다. 가격은 225만원.
‘베오사운드 A1 2세대(Beosound A1 2nd gen.)’는 우아한 돔 모양의 포터블 블루투스 스피커다. 무게 558g의 작은 사이즈에도 불구하고 동일한 범주에 있는 제품들을 압도하는 사운드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최대 43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수심 1m에서 30분간 견딜 수 있는 IP67 등급의 방수 기능도 갖췄다. 스피커 바디는 다크 마룬 컬러의 알루미늄이며, 가죽 스트랩의 알루미늄 태그에 소 문양을 새겼다. 가격은 35만8천원이다.
‘베오플레이 E8 3세대(Beoplay E8 3rd gen.)’는 인체공학적 설계로 착용감과 차음성이 뛰어난 완전 무선 이어폰이다. 각 피스에 5.7mm 다이나믹 드라이버가 내장돼 무선의 환경에서도 청명한 음질을 자랑한다. 한 번에 7시간 재생이 가능하며, 배터리가 내장된 프리미엄 가죽 케이스를 통해 4회 충전할 수 있어 최대 사용 시간은 35시간이다. 또 음악 청취 중 외부 소리를 들을 수 있는 ‘트랜스퍼런시 모드 (Transparency Mode)’를 지원한다. 마룬 색상의 케이스에 라임스톤 링을 둘러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고 케이스 안쪽에 소 문양을 새겼다. 가격은 45만원이다.
뱅앤올룹슨 모먼트 컬렉션은 압구정 플래그십 스토어나 B&O 공식 온·오프라인 스토어에서 한정 수량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