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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탈모 고민 고객 100명에 탈모 치료용 의료기기 쏜다"

탈모 고민 사연 보낸 고객 추첨 ‘LG 프라엘 메디헤어’ 증정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LG전자가 LG 프라엘 메디헤어 정식 출시에 앞서 이달 말까지 대국민 사연 공모 행사를 진행한다.      

LG전자는 12일 탈모 고민에 대한 사연을 보낸 고객들 가운데 총 100명을 선정해 LG 프라엘 메디헤어를 무상 제공한다고 이날 밝혔다.     

고객은 LG 프라엘 메디헤어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사연을 응모하면 된다. LG전자는 내달 중 유튜브 인기 채널의 라이브 방송을 통해 최종 선정된 사연을 소개할 예정이다.     

LG 프라엘 메디헤어는 헬멧 형태 탈모 치료용 의료기기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용 레이저 조사기 3등급에 해당하는 의료기기 허가를, 美 식품의약국(FDA)로부터 가정용 의료기기 수준의 Class II 인가를 각각 받았다.     

이 제품은 ‘저출력 레이저 치료(LLLT: Low Level Light Therapy)’ 방식을 활용한다. 레이저(146개)와 LED(104개)를 포함한 총 250개 광원에서 나오는 에너지가 모발 뿌리를 둘러싼 모낭 세포의 대사를 활성화해 모발의 성장을 돕는다.     

LG전자가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 의뢰해 성인 남녀 4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결과에 따르면 LG 프라엘 메디헤어를 27분 모드로 주 3회씩 총 16주간 사용한 참가자들의 모발은 사용 전과 비교해 1제곱센티미터(㎠) 당 밀도가 21.64% 증가했다. 모발 굵기도 19.46% 굵어졌다.     

사용자는 ▲두피 전체를 관리하는 토탈케어 ▲앞머리와 윗머리를 중점 관리하는 프런트케어 ▲윗머리와 정수리 부위를 관리하는 탑케어 등 3가지 모드 가운데 탈모 부위에 따라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다. 마이케어 모드를 이용하면 제품이 탑재하고 있는 센서가 사용자의 탈모 부위를 파악하고 최적의 모드를 추천해준다.     

LG전자는 탈모로 고민하는 고객들을 위한 사전 마케팅을 진행한 후 이달 말 LG 프라엘 메디헤어를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윤현종 기자mandu@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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