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김태훈 기자) 한국레노버는 최신 AMD 4000시리즈 프로세서(코드명 르누아르)를 탑재한 비즈니스 노트북 씽크패드(ThinkPad) L 시리즈와 E 시리즈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된 엔트리급 비즈니스 노트북 씽크패드 L, E 시리즈는 AMD 라이젠 4000시리즈 프로세서를 탑재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뛰어난 성능을 제공한다. 설계 방식을 개선함과 동시에 7nm 공정을 도입한 AMD 4000시리즈 프로세서는 전 세대 대비 클럭당 성능(IPC)은 15%, 그래픽 유닛당 성능은 59% 향상됐으며 시스템온칩(SoC) 전력 소모는 20% 감소했다. L 시리즈는 최대 AMD 라이젠 7 프로 모바일 프로세서를 지원하며 E 시리즈는 AMD 라이젠 7 프로세서를 지원한다.
씽크패드 L14와 씽크패드 L15는 전 세대 대비 가벼워진 무게와 얇은 두께로 휴대성을 강화했다. 최대 1TB PCle SSD 스토리지와 64GB DDR4 메모리, AMD 라데온 베가 그래픽으로 빠른 반응 속도와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 최대 250 니트(nit) 밝기를 지원하는 풀 HD WVA(Wide Viewing Angle, 광시야각) 디스플레이는 선명한 화질을 구현하고 초슬림 베젤로 몰입감을 더욱 높였다. 터치스크린 모델을 선택할 경우 직관적인 조작까지 할 수 있다.
또한 씽크패드 E14와 씽크패드 E15는 최대 1TB M.2 PCle NVMe SSD 저장공간과 24GB DDR4 메모리로 업무를 위한 최적의 성능을 제공한다. 또 AMD 라데온 그래픽을 탑재해 고성능을 요구하는 작업 또한 끊김 없이 지원한다. 17.9mm의 슬림한 두께와 1.59kg의 무게를 자랑하는 씽크패드 E14는 외근이 잦은 직장인에게 적합하며 씽크패드 E15는 39.6cm(15.6형)의 넓은 디스플레이와 숫자 키패드가 탑재되어 있어 다양한 숫자 데이터를 활용하는 사무 업무에도 적합하다.
씽크패드 L, E 시리즈는 향상된 배터리 성능과 강력한 보안 기능으로 다양한 업무환경을 지원한다. 두 시리즈 모두 45Whr의 배터리를 탑재해 완전 충전 시 L 시리즈는 최대 12시간, E 시리즈는 최대 13시간 사용 가능하다. 물리적 카메라 커버 씽크셔터(ThinkShutter)는 사생활 노출을 방지하며 이에 더해 L 시리즈는 지문 인식 리더기(Touch Fingerprint Reader)를 통해 간편하고 안전한 부팅을 지원한다.
김윤호 한국레노버 대표는 “AMD 4000시리즈를 탑재한 씽크패드 L, E 시리즈는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 지원에 특화된 엔트리급 비즈니스 노트북”이라며 “앞으로도 레노버는 다양한 레벨의 비즈니스 노트북과 함께 스마트한 업무 공간 조성을 지원하는 레노버 서비스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과 기업의 전략적인 업무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