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홍상현 기자) 라별커뮤니케이션즈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되는 'K-방역기자재 전시회 in 부산'에 쌍방울그룹을 비롯한 50여개 방역 관련 업체가 출품한다고 11일 밝혔다.
벡스코 1전시장 3A홀에 이달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K-방역기자재 전시회 in 부산'은 한국경제의 새로운 물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쌍방울 그룹은 ▲미래산업 ▲남영비비안 ▲스펠라(Spela) ▲제이미디에이터(J Mediator)와 함께 ▲마스크설비 ▲KF94 마스크 ▲방호복 ▲방역로봇을 출품한다. 남영비비안은 비비안 황사방역마스크(대형) KF94를 출품한다.
■ 반도체 검사장비인 테스크 핸들러 제조 분야 기술력을 보유한 미래산업은 KF보건용 마스크 제조장비를 선보인다. 미래산업이 개발한 마스크 설비는 분당 50장 내외로 생산할 수 있으며 A/S에 강점이 있어 안정적인 마스크 생산이 가능하다.
■ 한독제약 약학박사 출신이 설립한 스펠라는 방역방호복을 출품하며 OEM 생산이 가능하다. 또한, 제이미디에이터가 개발한 방역로봇인 아임봇(AIMBOT)은 혁신적인 AI기술과 센서기술을 이용하여 360도 보안방역관리에 특화된 제품으로, 최대높이 2,157mm에 달한다.
쌍방울 그룹 외에도 중소기업의 다양한 K-방역 제품들도 확인할 수 있다.
■ 공공 청정 & 쿨링 포그시스템 전문기업인 세기시스템도 스마트 스탠딩 에어샤워기와 세이피 소독게이트를 출품한다.
■ 제이엠온누리헬스케어는 KF-94, KF-AD, 덴탈마스크와 레이저조사기(전기 찜질기)를 출품한다. 의료기기 및 마스크 제조업체인 제이엠온누리헬스케어는 FDA, ISO 13485/9001, K-GMP, CE 등을 획득한 인증업체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수출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 일신씨엔에스는 세계적인 열화상 카메라 전문업체인 IRay 테크놀로지사의 코어 기반 초고성능 카메라 모듈을 탑재한 AI 키오스크형 온도측정 시스템을 선보인다. IRay 테크놀로지사는 311개 관련 특허를 보유한 업체로 초정밀 발열 체크가 가능해 높은 정확도를 자랑한다. 키오스열화상카메라는 AI 안면 인식 및 추적 방식으로 오차 없이 인식하며 관리자가 없어도 상시 셀프 체크로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고 모니터·PC·카메라 일체형으로 케이블 없어 관리가 편하다.
전시회 관계자는 "최근까지도 전시회 입점 관련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14일까지 모집기간을 연장했다"면서 "전시회 기간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 중으로 참가업체에게 바이어들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수출상담과 통역 및 무역 관련 업무도 지원한다"고 덧붙였다.